이제 휴가철인데 지난번에 알아본 식당 분류 중 한국엔 아직 없는 식당 종류가 이탈리아 식당에는 좀 더 있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여름 휴가철 이탈리아로 여행을 가신다면 한번 흩어보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프라스게타 Fraschetta
와인과 관련된 식료품을 파는 가게에서 간단한 음식만 서빙하는 곳 입니다. 로마 근교 라치오 지역과 카스텔리 지방의 독특한 형태의 식당입니다. 다양한 형태의 와인을 메인으로 하고 이 와인에 간단하게 곁들일 몇가지 음식을 먹고 갈 수도 있게 해주는 식당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국내에는 아직 와인 산지가 드물지만 이탈리아 로마 지역을 가신다면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타버나 Taverna
고대 로마 시대때 역참, 우리나라로 치면 주막같은 역할을 하던 곳들이 현대까지 발전한 곳들 입니다. 주로 저녁 장사를 위주로 하고 낮에는 카페를 겸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대중적인 몇 가지 요리와 단촐한 주류 몇 종을 제공하지만 지역에 따라 그 지역의 좋은 와인과 특산물을 기반으로 한 음식들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한국에는 유사한 종류의 지역의 오래된 식당들을 생각하면 가장 비슷할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의 역사적인 이유로 인해 지역색이 강한 곳들이 많아 그런 특성과 함께 지역의 역사적인 내용도 함께 알려 줄 수 있는 곳들이어서 여행에서 가보기 좋은 곳 입니다.
타볼라 칼다 Tavola Calda
미국 영화에 많이 보이는 다이너나 한국의 기사식당의 이탈리아 판입니다. 에스프레소/음료/주류를 간단하게 먹고 간다던지 가볍게 끼니를 해결 할 수 있도록 샌드위치류나 조각 피자 같은 간단한 조리 음식을 파는 곳입니다. 역시 한국에는 아직 없으니 이탈리아 여행 가시면 한번 경험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로칸다 Locanda
타버나와 타볼라 칼다와 유사하게 여관/숙박업에서 발전하였습니다. 현재도 숙박을 겸하는 곳들이 있으며 , 편안한 분위기에 지역 특산물을을 주로 취급한다는 점에서 이전 글의 오스테리아와 의미가 겹쳐지고 있습니다.
에노테카 Enoteca
사전적 의미는 와인 가게이지만, 와인 편집샵에 가깝습니다. 다양한 종류와 생산지의 와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음할 수도 있습니다. 이 시음을 위해서 와인에 맞춘 가벼운 음식을 내기 시작한 것이 점점 역사가 쌓이고 발전하여 미슐랭 3스타를 받은 에노테카가 있을 정도 입니다. 보통은 캐쥬얼한 분위기의 가게들이 대부분 이지만, 와인 박물관 느낌의 일부 에노테카들은 일정한 격식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한국에는 에노테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와인바/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몇 곳 있긴 하지만 아직 현지 수준의 와인을 갖춰놓은 곳은 잘 없는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 식당 분류를 추가적으로 정리해 보았는데요. 곧 여행철인데 만약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나신 다면 식당 예약을 하시거나 이동 동선을 잡으실 때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흔하게 이탈리아/프렌치를 전문으로 하는 서양식당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양식당을 가리키는 다양한 명칭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아래는 서양식당의 이름 앞에 붙는 명칭에 따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정리해보았습니다.
서양식당 중 이탈리안 최고 수준 리스토란테 Ristorante
이탈리아 식당 중 최고 수준의 정찬(코스)요리를 내는 곳 입니다. 단품 요리가 거의 없고, 어느 정도 격식을 갖춘 인테리어/서빙을 제공하는 식당을 이야기 합니다. 식당 이름 앞에 리스토란테라고 붙어 있으면 일단 조금 격식을 갖추고 가야하는 곳 입니다. 드레스코드가 정해져있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트라토리아 Trattoria
이탈리아 식당 중에서 리스토란테 보다 규모가 조금 작고, 캐쥬얼한 분위기의 식당입니다. 코스 요리가 없진 않으나 가정식 위주로 요리를 내는 곳 입니다. 처음에는 지역 요리 전문점에 가까운 분위기였으나 시대가 발전하면서 점점 의미가 넓어져 이탈리아 가정식 중에서 지역 특산물을 소재로 한 요리들을 주로 하는 캐주얼 식당으로 의미가 넓어졌습니다.
오스테리아 Osteria
시작은 중세-근대에 화덕에 큰 냄비를 걸어두고 손님들에게 술과 간단한 음료를 파는 선술집 같은 곳들이 점점 와인 위주로 술의 트렌드가 변경되고 이에 맞춰 음식을 준비하다 보니 와인을 기본으로 하고 거기에 맞는 괜찮은 요리를 내는 가게로 발전되었습니다. 지역 동네 맛집 느낌이 강하다 보니 오스테리아라고 이름 붙은 곳들이 요즘 미슐랭 가이드나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에도 심심치 않게 오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나만의 동네 맛집을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핏제리아 Pizzeria
이 식당 이름은 말 그대로 피자 전문점입니다. 핏제리아에도 핏제리아-리스토란테 같은 피자를 주력을 하는 리스토란테가 존재하고 대부분은 테이크 아웃 형태이거나 적은 수의 테이블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피자 전용 화덕을 가지고 영업하는 가게들이 이런 이름을 많이 사용하고, 가게 규모가 있으면 핏제리아-리스토란테 같은 형태를 취하는 곳도 있습니다.
비스트로 Bistro
일찍 도시화 된 파리에서 숙박과 함께 식사를 제공하던 것이 시대가 발전하면서 점점 독립된 식당이 되어 파리 분위기의 작은 식당이라는 컨셉으로 정착했습니다. 오스테리아나 트라토리아 같은 식당들은 요리의 컨셉이나 다양성에 있어서 제약을 느낄 수 있지만, 비스트로는 그런 분위기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파리 분위기의 작은 식당이라는 컨셉에 충실하면서 그 안에서 다양한 요리들을 선보일 수 있어 요리하시는 분들이 식당을 개업할 때 선호하는 형태입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비스트로라는 이름을 단 가게는 많지만 사람의 입맛 또한 천차만별이라 본인의 취향과 잘 맞는 가게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브뤼서리 Brasserie
오스테리아의 프랑스 판입니다. 브뤼서리라는 이름 자체가 영어의 브루어리와 같은 어원을 가진 만큼 맥주/와인류를 주력으로 판매하며 거기에 맞춘 프랑스 전통 음식 몇가지를 기반으로 메뉴를 구성하며 하루 종일(24시간 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영업합니다. 국내에서 브뤼서리라는 식당 이름을 달고 운영하는 곳은 딱 2곳인데 코엑스 인터컨의 브라서리(영어식 표기)와 브뤼서리 서교 두 곳 뿐입니다. 한 곳은 뷔페고 한 곳은 일반적인 레스토랑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파티스리 Pâtisserie
익숙한 우리말로 하면 제과점입니다. 디저트에 가까운 메뉴들을 판매합니다. 우리가 카페에서 마시는 가벼운 디저트 빵 종류는 대부분 파티스리에 포함됩니다. 파티스리라는 이름이 따로 붙었다면 다양한 프랑스식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곳 이라 우리가 생각하는 프랑스 디저트 전문점들 중 특정 메뉴들만 전문으로 하는 곳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가게가 포함됩니다.
블랑제리 Boulangerie
영어로는 베이커, 한국말론 그냥 빵집 그 자체입니다. 한국의 빵집은 디저트부터 식사빵까지 모두 갖춰둔 곳들이 많지만, 블랑제리 라고 이름을 달고 있는 곳은 식사빵 위주로 하는 곳이 많습니다. 블랑제리는 너무 많아서 딱히 추천드리기 어렵지만 블랑제리라면 우선 바게트가 맛있어야 합니다. (중국집에 짜장/짬뽕이 맛있어야 하는 것 처럼) 여러 블랑제리의 바게트들을 도전해 보시고 가장 입맛에 맞는 곳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자료를 찾다보니 레스토랑 이름들의 기원과 어원, 변천사들을 두루두루 알게되었는데 이런 것들에 관해서는 다음에 한번 더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SKT망을 기반 요금제이며 평생 요금제 기준으로 열심히 판촉에 나서는 것 같습니다. 프리티에서 이벤트 중인 평생 요금제는 KT망과 U+망에도 몇몇 요금제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몇몇의 요금제만 평생 요금제이고 나머지는 7~12개월 한정입니다. 이번 요금제들 중 가장 추천 드리는 요금제는 월 3,300원인 든든한350분 4G 요금제 입니다. 작년에도 동일하게 평생 요금제를 진행했고 전체적인 요금제의 가격대가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딱 3,300원인 요금제 하나만 가격이 2,750원에서 3,300원으로 올랐습니다. 회사 입장에서 많이 팔았을 때 이익이 적은 요금제가 반대로 사용자 입장에서는 가장 효율이 좋은 요금제라고 생각하면 든든한350분 4G 요금제가 이번 이벤트의 원픽입니다.
이벤트 평생 요금제 관련 주의사항
알뜰폰 요금제들 중 이번 이벤트 처럼 저가형 요금제를 사용 할 시에 몇 가지 주의사항 정리해 드립니다. 먼저 유심입니다. 2-3만원대 요금제들은 유심 비용이 무료인 경우가 많지만 1만원 이하 요금제나 평생 요금제들은 유심 비용을 별도로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심은 온라인의 경우 프리티 사이트, 네이버스토어, 쿠팡, 배민B마트에서 구하시면 되고 오프라인의 경우 emart24매장, ARTBOX매장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일반 유심 기준 2,200원, NFC 유심 기준 4,400원 입니다. 이번 요금제는 esim 지원됩니다.
저가형 요금제 답게 mVoIP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습니다. 즉, WIFI가 연결된 상태에서만 카카오톡 통화/스카이프 같은 mVoIP 서비드들이 지원됩니다.
저는 이미 회선을 3개 다 채웠고, 아직 듀얼심 지원되는 핸드폰이 없어서 가지고 있던 회선 1개도 탈퇴 예정입니다. 거기에 본가에서 SKT가 잘 터지지 않아서 이번 기회를 활용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이라도 좋은 기회에 저렴한 요금제를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장마가 끝나고 무더운 더위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장마 전선 외에도 이상 기후로 잦은 비가 내려 습도 높은 여름에 딱 어울리는 아이템이 바로 제습기입니다. 저도 몇 년전 구매한 기기가 소음이 심해 바꿀 때가 되어 찾아본 내용들을 공유합니다.
제습기의 효과
사람이 더위를 느끼는 부분은 온도도 있지만 실제로 몸을 힘들게 하는 것은 더위 + 습도 입니다. 건조하면서 더운 날씨에는 그늘에만 가도 시원하지만 습도 높은 더위에는 그늘에 가더라도 시원하지 않으며 그늘이라도 없으면 불쾌지수로 짜증이 치솟게 됩니다.
그리고 제습기 사용의 부과적인 효과로 전기요금을 아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공간이 넓을 수록 기본 에어컨뿐 아니라 에이컨 + 제습기 + 선풍기 or 공기 순환기의 조합은 에어컨 단독으로 온도를 맞출 때 보다 보다 효과적으로 습도와 온도를 조절해주는 효과가 발생해서 전체적으로 전기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제습기 구매시 신경써야 하는 부분
가장 먼저 신경쓰이는 부분은 제습 반경입니다. 공간에 맞는 크기와 하루에 제습할 수 있는 용량들을 고려해서 구매하셔야 합니다.
두번째는 연속 배수 기능의 유무입니다. 수조에 물이 받아지지만 이걸 매 시간마다 신경쓰고 비우러 가면 은근 불편함을 느끼게 합니다.
대부분의 제품에는 수조가 가득차면 알람이 울리게 되어 있습니다만, 연속 배수 기능이 있으면 호수를 연결하여 다른 쪽으로 물이 빠지게 해서 수조를 가득차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주로 베란다나 화장실로 연결해 두게 됩니다.
세번째는 소음입니다. 지금 쓰고 있는 구형 장비도 처음에는 소음이 거의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니 점점 소음이 심해지는 걸 느꼈습니다. 제품에 표기가 잘 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가급적이면 후기를 잘 보시고 사시거나 직접 매장에 방문하셔서 소음을 들어보고 판단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네번째는 A/S입니다. 잘 고장나지 않는 기기이긴 하지만 한번 고장나면 무겁기도 하고 잘 안쓰게 되어서 A/S가 편리한 것이 중요합니다.
그외에도, 타이머나 IoT 기능이나 여러가지 부가 기능들이 있겠지만 18~19년도 이후 발매되는 제품들 부터는 이런 부가 기능들이 어느정도 평준화된 상태라 개인의 취향에 맞춰서 찾아보시고 선택하시면 됩니다.
제습기 사용 및 관리
제습기 사용시 여러가지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많이 있지만 다음 두가지 부분들에 대해서는 특히 신경써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먼저 가장 중요한 청소입니다. 수조의 연속 배수 기능 유무와 관계없이 1달에 1번은 전체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제품은 자체 필터를 가진 제품입니다. 그래서 장기간 사용하면 필터에 먼지가 쌓이게 되고 이렇게 쌓인 먼지와 이물질이 수조에 고인 물과 섞이게 되면 곰팡이의 발생 확율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물이 수조에 쌓이도록 연결된 파이프나 배출구, 그리고 연속 배수를 위한 배출구도 기회가 되는데로 깨끗하게 청소해 주셔야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청소를 마친 이후 제대로 건조한 이후에 사용하시거나 보관 하셔야 합니다.
두번째는 습도를 너무 낮게 맞추시면 안됩니다. 좁은 집, 특히 원룸이면 잠잘 때 돌뎌두거나, 집안에 있을 때 장시간 제습 기능을 돌려 놓으면 안구 건조 증상이 생기거나 낮은 습도로 인해 기침이 나고, 비염과 기관지, 그리고 피부에 까지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너무 더운 날이면 외출시에 켜두고, 집에 있을 때는 습도가 너무 낮아지지 않는 범위에서 적절한 시간만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제습기 추천
캐리어 제습기
원룸/투룸 환경에서 최고의 가성비를 가진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2020년 형이지만 다른 제품들이 4-50만원대 가격인데 반해 절반 가격대인 20만원대의 가격이 매력입니다. 제습 반경 최대 66제곱미터로 서울이나 광역시 기준 투룸까지는 커버되는 성능과, 16L 정도의 적당한 용량을 가지고 있고, 타이머로 24시간 까지 조절 가능합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들고 옮길 수 있도록 손잡이가 달려있다는 것 이였습니다. 물론 바퀴가 달려 있긴 하지만 무게 때문에 바닥이 긁힌다는 느낌이 있는데 손잡이 덕분에 그런 걱정 없이 제습기를 옮길 수 있습니다. 빨래를 널 땐 빨래 건조대(아 이미 건조기를 쓰신다구요?) 옆에 두고, 가을/겨울이 되어 넣어두고 싶을 때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위니아 제습기
위의 캐리어 제품보다 더 넓은 공간에서 지내시는 분들을 위한 추천입니다. 23~27평형대까지 커버가 되는 제습 반경을 가지고 있고, 연속 배수(대신 수조 용량이 적습니다) 기능이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제품보다 에너지 등급이 1등급으로 더 높고 하루 제습 용량도 넓은 제습 반경에 맞춰 3L 정도 더 높습니다. 가격은 30~4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LG 휘센 제습기
앞서 이야기한 제품들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손잡이도 달려있고, 연속 배수 기능도 있고, 에너지 등급도 1등급에 심지어 미세먼지 필터 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휘센 제품군 중 가장 저렴한 제품의 가격 45만원 부터 시작하는 소소한 문제가 있습니다. LG매장에서 실물을 보고 마음이 흔들렸지만, 집도 넓지 않고 생활비가 빠듯한 관계로 구매하지 못한 제품입니다. 다만 너무 아쉬움이 남아 소개해 봅니다.
마무리
이전에 사용 중이던 구형 제습기로도 여름철 무더위와 장마 기간에 삶의 질이 충분히 좋아진 것을 체감하였습니다. 특히 제습기가 없는 공간에서는 더더욱 효과를 체감하게 됩니다. 앞으로 장마와 기습적인 소나기가 계속 되는 여름철이 예고되고 있는데 지내시는 공간에 1대 정도 놓아 두는 건 어떠실까요? 효과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2018년 1월에 처음 computta를 가입 했고, 21년에 한번 출금을 하면서 관련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작년 12월에 3mBTC를 자주 사용하는 거래소로 출금했습니다. 21년에 이어 두번째 출금이였고 아직 현금화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computta는 계속 돌리고 있습니다. 물론 큰 수익은 나지 않습니다만, 제가 계속 computta를 돌리는 이유에 대해 몇 가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안정적인 computta 운영
여러가지 cryptocurrency minner를 돌려보았지만 COVID-19 기간을 포함한 지난 몇 년간 계속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miner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한국의 기준에서는 다단계식의 마케팅의 효과 일 수도 있습니다. 그 부분을 좋지 않게 보는 분들도 많은 건 사실입니다. 러시아 계열임에 불구하고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고, 웹 페이지의 해킹 문제에 대한 대응도 잘 응대해 주었습니다. 많은 암호화폐들이 생겼다 사라지는 가운데 계속 마이닝 툴로 자리잡고 있는 부분도 대단한 부분이고, 널리 알려진건 아닌지 최근에도 계속 사용자가 증가 중입니다.
고질적인 문제점
물론 문제점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안정적인 운영은 좋지만, 마이닝 도구의 업데이트가 없습니다. 2019년 0.96.1 출시 이후 아직도 버젼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위에 첨부 이미지를 보시면 아직도 0.96입니다. 그동안 cryptocurrency 업계는 엄청나게 많은 변화들을 겪었지만 miner는 2019년에 머물러 있습니다.
처음과 이어지지만 웹사이트의 문제입니다. 지속적인 해킹 시도가 들어오지만 기본적인 recaptcha 와 HTTPS 이외에는 별도의 보안 시스템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패스워드를 복잡하게 설정해두고 있어서 아직까진 괜찮았습니다만, 이전에는 테스트를 위해 쉬운 패스워드를 설정해 두었다가 계정 정보가 변경된 적이 있습니다. 물론 computta측에서 확인해주고 빠르게 응대해 주어서 실질적인 피해는 없었습니다만, 액수가 큰 분들이라면 안심하고 맡길 수 있을까요?
출금 프로세스가 꼬이면 별도로 연락을 해야 합니다. 첫 출금때는 별이상없이 예고한데로 들어왔습니다만 두번째 출금때는 2-3주에 걸쳐서 연락을 주고 받았습니다. 최종적으로 받긴는 했지만 운영인력이 없는건지? 이 친구들이 좀비 상태로 망한건지?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에서 사용하는 요령
몇 년간 돌려본 경험으로는 마케팅이나 바이럴 능력이 엄청난 분 아니시라면 꾸준히 돌리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윈도우 기반 컴퓨팅 인프라를 본인이 핸들링 하실 수 있는 분들이면 ( 예를 들면 PC방? 전산관리? 물론 회사와 협의가 되어야겠지요. ) 조금 더 괜찮은 용돈벌이가 되실 것 같습니다. 저는 회사에서 비상용 PC를 계속 켜두는 환경이였기에 computta를 계속 돌릴 수 있었습니다. 만약 계속 돌릴 수 있는 환경이 안되시는 분들(아마 대부분이실 것 같습니다)은 적극적으로 해외를 대상으로 바이럴 진행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국내는 이미 miner의 유행이 한번 지나갔고, 다단계로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지 않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단점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이 프로그램이 아직 mining이 되고 mBTC 이지만 BTC가 지급되는 걸 확인된 도구라 추천 드립니다.
지난번 전설의 요금제에 이어 이번에도 괜찮은 요금제 하나 소개해드립니다. KTM에서 6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하는 밀리의 서재 평생 구독 0원 이벤트입니다.
혜택 요금제
밀리의 서재 아이콘이 달린 요금제 모두다 맘껏 7GB+ / 모두다 맘껏 11GB+ / 모두다 맘껏 100GB+ 3개 중 하나를 개통하시면 사용 기간 동안 밀리의 서재 구독료 월 9,900원이 0원이 됩니다. 요금제 신청시 요금제 명 뒤에 (밀리의 서제 FREE) 로 표기된 요금제만 해당입니다.
추가 혜택
이벤트에 포함된 세가지 요금제는 추가 혜택이 별도로 있습니다. 아무나결합과 데이득 두가지 입니다. 7GB+ 요금제에는 데이득이 없고, 나머지 두 요금제는 데이득과 아무나결합의 용량 차이가 있습니다.
데이득 : 매월 150GB 무료 쿠폰을 증정합니다.
아무나결합 : 같은 KTM 사용자끼리 결합하면 각 사용자별로 매월 최대 20GB까지 드립니다.
가입 혜택 : 바로배송유심/바로유심의 경우 3대마트 이용권 3만원, 다이렉트몰/편의점/마트/오픈마켓 을 통해 유심 구입시 요금제에 따라 1~3만원까지 N페이/3대마트 이용권 지급 됩니다.
그외 장점
KTM은 아직 데이터 쉐어링을 지원하는 통신사이며, 월 2GB 까지 같은 KTM 사용자끼리 데이터 함께 쓰기(남는 용량을 전달)가 가능합니다. 저는 회선 3개를 다 사용했고, 이전 날짜도 아직 남아서 신청이 힘듭니다. 하지만 밀리의 서재 고객이시면서 아직 3대 통신사의 비싼 요금제를 사용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에 옮겨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생각보다 빠르게 찾아온 더위와 열대야, 그리고 이상기후로 인해 계속 되는 기습적인 소나기와 앞으로 다가올 장마까지 어떻게 버텨야 할지 답답한데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아이템을 몇 가지 추천해 드려봅니다.
무더운 여름을 버티기 위한 스테인레스 텀블러
먼저 추천 드리는 물건은 스테인레스 텀블러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여러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그외 개별 브랜드에서 다양한 크기 별로 종류 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생활 패턴에 들고 다닐만한 크기인지를 먼저 확인하시고 스테인레스 텀블러인지 꼭 확인 하셔야 합니다. 다른 종류의 텀블러들은 보온 / 보냉 효과가 생각보다 별로인 것들도 있습니다. 스테인레스 텀블러는 확실하게 보온 /보냉에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 음료나 물을 담아두면 처음 온도를 지켜주기 때문에 미적지근 하지 않도록 온도를 유지 해줍니다. 열대야에 실내/외에서 시원한 얼음 물을 받아 두고 있다 깜빡 다른 곳에 정신을 팔고 돌아오면 얼음이 다 녹고 미적지근한 물을 드신 경험이 있다면 강력 추천 드립니다.
이상기후로 인한 소나기에는 비옷
비 옷? 이라고 생각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접을 수 있는 비 옷을 하나 휴대하시면 우산보다 편하게 사용 하실 수 있습니다. 우선 우산은 한 손 밖에 사용 못하는 불편함이 있고, 무엇보다 걸을 때나 지하철에서 계속 신경을 써야합니다. 특히 장마 기간이나 이상기후로 갑작스럽게 비가 올 때 우산을 쓰더라도 하의는 다 젖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비옷은 그럴 일이 없습니다. 다만 대중교통을 이용 하실 때 자리에 함부로 앉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만 그만큼 몸이 가벼워지니 충분히 할만한 Trade-off 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추천드리는 손풍기
요즘은 많이들 쓰시는데 특히 이런 불볕 더위에 밖을 돌아다닐 때, 그리고 비가 많이 내리는 날에는 바람으로 내 주변 습도를 낮춰주는 효과가 아주 탁월합니다. 되도록이면 USB 충전이 되는 물건으로 구매하시면 업무시간에 연결해두고 에어컨이 약한 자리라면 책상에서도 사용 하고 오가는 출퇴근 길에도 전원 걱정 없이 마음 편하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이상기후로 조금 일찍 찾아온 여름철 더위와 자주 내리는 돌발적인 비로 불편을 겪으신 분들 많으실텐데 저도 그런 사람 중 한명으로써 최근에 좋았던 경험을 기반으로 제품을 몇 가지 추천해드렸습니다.
토요일에 너무 과식을 해서 이번주 부터는 다이어트를 위한 식단 조절에 들어가야 할 것 같아서, 평소에 식단 조절에 활용하던 써브웨이 메뉴 공유해 봅니다. 써브웨이의 장점은 도심지 기준 접근성이 좋고 다른 샐러드 가게들에 비해 가격대비 양이 많습니다. 다른 샐러드 가게들이 가격이 8-9천원 정도인 걸 생각하면 이벤트 + 저가형 샐러드면 5-7천원 정도로 한끼를 해결 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터를 위한 써브웨이 기본 세트
먼저 빵은 위트가 제일 무난합니다. 그 다음 화이트와 파마산 오레가노 3가지를 추천드립니다. 칼로리는 하티가 파마산 오레가노보다 약간 낮지만 당류가 좀 더 포함되어 있습니다. 탄수화물/당류를 아예 줄이고 싶으면 샌드위치가 아니라 샐러드로 드시면 됩니다. 소스는 대부분 당류가 많으니 레드와인 식초, 올리브유, 후추 3종류가 기본으로 잡아두고 취향에 따라 한 종류씩 넣고 빼고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베지 써브 / 샐러드
야채로만 된 메뉴입니다. 샌드위치로도 좋고 샐러드로도 좋습니다. 샌드위치로 드셔도 210kcal 에 소스 열량을 다 더해도 230kcal 가 안됩니다. 샐러드로 드시면 60kcal 에 기본 소스 열량을 다 더해도 80kcal 이 넘지 않습니다.
로스트 치킨 써브 / 샐러드
샌드위치로는 300kcal 이고 치즈와 소스를 다 더해도 350kcal 이 넘지 않습니다. 샐러드 기준 138kcal 이고 치즈+소스를 다 더해도 160kcal 이 넘지 않습니다. 칼로리가 너무 빠지면 안되는 분들이나 웨이트 하시는 분들을 위해 추천드립니다. 단탄지 균형이 잘 잡혀서 실제 보디 빌더들이나 웨이트하시는 분들이 자주 드시는 메뉴이기도 합니다.
쉬림프 써브 / 샐러드
샐러드로 66.9kcal, 샌드위치로 229kcal 입니다. 치즈 + 기본 설정 소스 다 해도 대략 250kcal, 90kcal 아래로 한 끼를 해결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해산물에 거부감이 있어 먹기 힘든 분들을 위해 하나 더 추천 드려 봅니다.
햄/치킨 슬라이스
두 메뉴 모두 샌드위치 기준으로 햄 262kcal, 치킨 슬라이스 265kcal 입니다. 위에 설명드린 기본 소스+치즈 세팅으로 해도 300kcal 아래입니다. 샐러드 기준으로 햄 99.5kcal, 치킨 슬라이스 103kcal 입니다. 햄이라는 가공육이 부담스러우시면 치킨 슬라이스를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이어터인 제가 써브웨이에서 요즘 먹는 구성
저는 요즘 이벤트 메뉴인 치킨 슬라이스 샌드위치를 먹고 있습니다. 1끼에 5,400원! 신장 건강이 좋지 않아 저염식도 해야 해서 야채에서 피클과 할라피뇨는 빼고 있습니다. 치즈는 아메리칸, 빵은 위트로 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야근으로 저녁 식사를 해야 할 때는 식대 지원을 받아서 조금 넉넉하게 먹을 때는 로스트 치킨 샐러드를 먹고 있습니다. 매일 써브웨이를 먹는 건 아니고, 일주일에 3끼니 정도를 써브웨이에서 해결 합니다. 그외 식사는 일반적으로 하고 자전거 40분~1시간 정도, 운동을 못하는 일정이면 최소한 산책을 30분 정도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진 일주일 기준 대략 800g~1.2kg 정도 빠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방만한 생활로 많이 쪄있어서 지금 빠지는 숫자보다 실제로 2-3개월 후에 얼마나 빠졌나, 어떻게 다이어트를 했는지 후기도 한번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새벽에 지인들과 약속을 문득 생각나서 포스팅을 남깁니다. 약속을 잡다보니 서울에 행사가 너무 많아서 중간 즈음인 곳이 아니라 조금 거리가 있는 곳으로 잡았습니다. 그러면서 정리해보는 내일 주말 외출 약속 잡을 때 피해야 할 곳들 목록 정리해 드립니다.
BTS 데뷔 10주년 행사
여의도 더 현대와 여의도 주변 한강 일대에서 불꽃놀이 행사가 있을 예정입니다. 그 외에도 서울의 여러 랜드마크에서 퍼플라이팅이 있을 예정입니다. 주요 장소를 링크를 참조해주십시요.
잠실
잠실은 역대급 인파를 기록할 예정입니다. (여자)아이들 월드투어 공연이 있습니다. 월드투어 시작을 한국에서 시작하는군요. 현대카드에서 주최하는 이제는 울림통이 채워진(예전에 현대카드 대표님께서 관련 농담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브루노마스 내한 공연이 있습니다. 잠실 주경기장을 사용하니 인파가 엄청날 예정인데 같은 날 KBO 프로야구 경기가 있습니다. 내한공연 + 아이돌 공연 + 야구경기 = 와우~
올림픽 공원
잠실 근처인 올림픽 공원에서도 행사가 3개 있습니다. 롯데 패밀리 콘서트를 계속 하는데 참가하는 팀 펭수 팬미팅, 그리고 SK체조경기장에서 마마무의 공연이 있습니다.
종로일대
기본적으로 내일은 광화문 광장, 시청 광장, 경복궁 주변에서 시위가 있습니다. 근처를 이용하시는 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혜화역 / 대학로는 차없는 거리를 시행하니 주변 도로로 교통량이 몰려 밀릴 예정입니다. 만약 방문 예정이 있으시면 차를 놓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혹시나 대중교통인 버스로 오신다면 미리 노선 확인을 하시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조금 멀리 내려서 걸어가셔야 할 수 있습니다.
어디를 가야 할까?
우선 저희는 홍대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잠실/여의도와는 거리가 조금 있고, BTS 행사 장소들과도 거리가 있습니다. 우선 잠실/올림픽 공원에 행사가 있으면 강남이나 한강 넘어 건대/성수에서 시간을 보내다 가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제외했습니다. 중간에서 만날려고 보니 이태원은 외국 아미분들이 계시다가 행사장 갈 것 같아서 제외 했습니다. 특히 하이브 본사가 신용산쪽에 있다보니 그 근처 용리단 길도 제외했습니다. 결국 돌고돌아 남은 건 홍대인데 아마 저희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면 아마 홍대도 인파가 미어터지겠죠? 모두들 더운 날씨의 주말 외출 행운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