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다음주면 2023년 11월. 이 블로그의 제목만큼이나 가장 좋아하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 조금 이른 크리스마스준비를 하는 인테리어 샵이나 백화점, 각종 할인점들은 할로윈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 있다.
10년전쯤에 크리스마스를 좋아하는 탓에 구입했던 트리가 너무 오래되어서 그런지 볼품이 좀 떨어져서 트리구매를 고려하고 있던 차에 최근의 트렌드는 정말 영화 ‘나홀로집에’에 나올법한 풍성하고 예쁜 트리들이 많이 나와서 추천하기가 정말 좋아졌다. 모처럼의 크리스마스, 가족과 함께 하는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계획중이라면 이참에 트리구매를 한번 고려해봄이 어떨까.
코스트코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를 크게 기념하는 영미권의 대표적인 회원제 마트인 코스트코에서 나오는 트리다. 이것 이상의 가성비가 있을까?
보통 구매하는 사이즈인 1.5미터짜리 트리는 온 가족이 무난하게 크리스마스 느낌을 즐기기 좋은 사이즈다. 천장의 문제도 별로 없고, 부피감도 적은 편.
조금 사이즈가 있는 사이즈인 1.9미터짜리 트리는 (높이 기준) 1.5미터와 고작 40cm정도의 차이밖에 존재하지 않지만 부피가 상당하다. 덕분에 라이트만 켜도 예쁘지만 존재감이 상당하므로 이점을 고려해서 구매한다.
문구만 파는 곳이 아니였네?
텐바이텐과 1300k 같은 문구 전문점에서도 트리 제품군들을팔고 있다.
텐바이텐 디자인트리 페이지 / 1300k 디자인트리 페이지, 1300k는 NHN에 인수된 이후로 페이코와 관련된 할인이 많이니 구매시 참조하시면 좋을 듯.
그리고 대망의 인스타샵!
여러 인스타그램 계정들에서 광고아닌 광고를 마구 뿌려댔던 나의 잔인한 10월.
그중 거의 3년째 앓이하고 있는 트리 공구샵이 있다. 평소에는 인테리어 물품 판매샵인데 어느날 피드에 뜨고 나서부터 취향에 맞아 눈여겨 보고 있다가 알게 된 제품.
가격적인 부분에서 역시 디자인샵들보다는 비싼 편이지만 고급진 느낌이 남달라서 여유가 되시는 분들께는 꼭 추천하기 좋아보인다.
크리스마스의 정취
종교적인 색채를 제외하고도 크리스마스는 모두가 좋아하는 연휴가 아닌가. 여러 이유를 대본다 한들 흥겨운 캐롤과 화려한 루미나리에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설렌다. 더구나 이번 크리스마스는 코로나19가 거의 간접적으로 끝난 한 해이고 경제상황이 그닥 좋은 것은 아닌터라 집안에서 크리스마스를 많이 즐기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트리야 말로 그런 시기에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