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3인측이 SM측의 외부세력 개입에 대해 반박하며 노예계약의 근거를 들고 왔습니다.
특히 상호 협의 아래에 연장한다도 아니고 기간의 상한 없이 자동연장 된다는 것은 노예계약 이라고 충분히 볼 수 있는 부분 같습니다.
그 외에도 EXO측은 7차례 내용증명으로 정산 자료 공유를 요청했고 회사측은 회사로 와서 보면 된다고 응답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회사로 와서 열람하는 것과 자료의 공유는 엄연히 다른 부분인데 이 부분도 법정 분쟁 진행시 주요 요점이 될 것 같습니다.
정리해보면 EXO측 3인이 주장하는 것의 주요 골자는 정산 자료의 공유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
상호간의 의지와 협의없이 기간의 상한 없이 계약이 자동으로 연장되는 점.
두가지가 법정 분쟁시 주요 요점이 될 것 같습니다.
첫번째, 정산 자료의 공유 부분은 계약서 문건으로 한참 논쟁이 될 것 같습니다. 계약서가 여러 법률전문가의 검토를 거친 내용이라고 하지만 저 문장은 SM측이 너무 소홀히 대한 것 아닌가 합니다.
두번째, 기간 상한없이 계약이 자동으로 연장되는 부분은 한쪽 일방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조건이기에 SM측의 문제로 거의 인정되지 않을까 합니다.
문제는 SM측의 다른 아티스트들의 계약서에도 이런 부분이 있다면 SM과 소속 아티스트들 간의 모든 계약을 다시 정리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14년전 동방신기때 크게 홍역을 치른 SM이 다시 같은 이슈로 뉴스 지면상에 오르는 것은 앞으로의 회사 운영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전 글에서는 EXO 3인측과 SM측의 원만한 합의를 이야기 했었습니다.
EXO측 3명이 돌아와서 완전체 컴백은 가능한 것인지? 정말로 법정 분쟁으로 넘어가 제2의 동방신기, 제3의 HOT 사태를 야기할지? 팬들 및 관계자분들이 계속 지켜봐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