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열풍에 맞춰 KFC에서 드디어! 징거 샐러드라는 메뉴를 출시했습니다. KFC의 치킨 텐더와 오리엔탈 드레싱이 포함된 형태로 373kcal 라 한끼 식사로 부담 없을 것 같습니다.
징거 샐러드 가격
기본 단품 7,500원 부터 시작하고 음료를 포함한 콤보는 7,900원, 비스켓을 포함한 올인원 메뉴를 해도 9,900원으로 1만원이 안되는 구성입니다. 다른 브랜드의 샐러드들도 (써브웨이 제외) 1만원 언저리인데 올인원으로 1만원 아래로 가격 책정한 것을 보니 무척 경쟁력 있어 보입니다.
기타
6월 27일 (화) 부터 진행되는데 지금은 이벤트로 형태로 진행되었지만 정규 메뉴로 올라가 계속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참 제외 매장은 롯데월드 / 에버랜드 그리고 야구장에 위치한 매장들은 판매하지 않습니다.
외부에서 샐러드를 사먹는 날이면 써브웨이 / 쿠차라 / 샐러디 를 돌아가며 먹었는데요. 이제 여기에 KFC도 추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토요일에 너무 과식을 해서 이번주 부터는 다이어트를 위한 식단 조절에 들어가야 할 것 같아서, 평소에 식단 조절에 활용하던 써브웨이 메뉴 공유해 봅니다. 써브웨이의 장점은 도심지 기준 접근성이 좋고 다른 샐러드 가게들에 비해 가격대비 양이 많습니다. 다른 샐러드 가게들이 가격이 8-9천원 정도인 걸 생각하면 이벤트 + 저가형 샐러드면 5-7천원 정도로 한끼를 해결 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터를 위한 써브웨이 기본 세트
먼저 빵은 위트가 제일 무난합니다. 그 다음 화이트와 파마산 오레가노 3가지를 추천드립니다. 칼로리는 하티가 파마산 오레가노보다 약간 낮지만 당류가 좀 더 포함되어 있습니다. 탄수화물/당류를 아예 줄이고 싶으면 샌드위치가 아니라 샐러드로 드시면 됩니다. 소스는 대부분 당류가 많으니 레드와인 식초, 올리브유, 후추 3종류가 기본으로 잡아두고 취향에 따라 한 종류씩 넣고 빼고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베지 써브 / 샐러드
야채로만 된 메뉴입니다. 샌드위치로도 좋고 샐러드로도 좋습니다. 샌드위치로 드셔도 210kcal 에 소스 열량을 다 더해도 230kcal 가 안됩니다. 샐러드로 드시면 60kcal 에 기본 소스 열량을 다 더해도 80kcal 이 넘지 않습니다.
로스트 치킨 써브 / 샐러드
샌드위치로는 300kcal 이고 치즈와 소스를 다 더해도 350kcal 이 넘지 않습니다. 샐러드 기준 138kcal 이고 치즈+소스를 다 더해도 160kcal 이 넘지 않습니다. 칼로리가 너무 빠지면 안되는 분들이나 웨이트 하시는 분들을 위해 추천드립니다. 단탄지 균형이 잘 잡혀서 실제 보디 빌더들이나 웨이트하시는 분들이 자주 드시는 메뉴이기도 합니다.
쉬림프 써브 / 샐러드
샐러드로 66.9kcal, 샌드위치로 229kcal 입니다. 치즈 + 기본 설정 소스 다 해도 대략 250kcal, 90kcal 아래로 한 끼를 해결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해산물에 거부감이 있어 먹기 힘든 분들을 위해 하나 더 추천 드려 봅니다.
햄/치킨 슬라이스
두 메뉴 모두 샌드위치 기준으로 햄 262kcal, 치킨 슬라이스 265kcal 입니다. 위에 설명드린 기본 소스+치즈 세팅으로 해도 300kcal 아래입니다. 샐러드 기준으로 햄 99.5kcal, 치킨 슬라이스 103kcal 입니다. 햄이라는 가공육이 부담스러우시면 치킨 슬라이스를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이어터인 제가 써브웨이에서 요즘 먹는 구성
저는 요즘 이벤트 메뉴인 치킨 슬라이스 샌드위치를 먹고 있습니다. 1끼에 5,400원! 신장 건강이 좋지 않아 저염식도 해야 해서 야채에서 피클과 할라피뇨는 빼고 있습니다. 치즈는 아메리칸, 빵은 위트로 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야근으로 저녁 식사를 해야 할 때는 식대 지원을 받아서 조금 넉넉하게 먹을 때는 로스트 치킨 샐러드를 먹고 있습니다. 매일 써브웨이를 먹는 건 아니고, 일주일에 3끼니 정도를 써브웨이에서 해결 합니다. 그외 식사는 일반적으로 하고 자전거 40분~1시간 정도, 운동을 못하는 일정이면 최소한 산책을 30분 정도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진 일주일 기준 대략 800g~1.2kg 정도 빠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방만한 생활로 많이 쪄있어서 지금 빠지는 숫자보다 실제로 2-3개월 후에 얼마나 빠졌나, 어떻게 다이어트를 했는지 후기도 한번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지긋지긋하지만 할 수 밖에 없는 평생의 숙제인 다이어트. 무작정 먹는 것을 줄이기보다 운동을 하며 몸에 많이 쌓인 체지방들을 빼내는 것이 효과적인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시도때도 없이 찾아오는 공복감은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를 많이 떨어뜨립니다. 그럴때 먹고 효과를 봤던 코스트코 제품들 위주로 소개해볼까 합니다.
코스트코 제품이라 대용량을 걱정하는 사람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다이어트는 장기전이며 먹는 순서만 바꿔도 체내에 혈당을 치솟게 하는 역할을 줄일 수 있으므로 정석과 정석이 아닌 것들을 함께 추천한다.
일품채 2종 샐러드 (리코타치즈샐러드2종, 닭가슴살샐러드)
샐러드는 가격이 처음 다이어트를 시작하던 시기보다는 많이 올랐지만 여전히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는 일품채의 2종샐러드. 호불호 없이 발사믹소스로 마무리해 다이어트 중에 제일 많이 구매하게 되는 제품입니다. 신선도가 매우 높아 냉장고에서 2-3일간은 끄떡없어서 코스트코 가면 필수로 구매하게 되는 아이템.
피비빗 피넛버터파우더
다이어트 식품으로는 상당히 최신상의 상품입니다. 그러나 1회 섭취양당 지방2g, 탄수화물 5g중 식이섬유 3g, 당 2g, 단백질 8g인데 맛도 있고 꽤 물리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물을 적게 넣어 피넛버터처럼 먹어도 좋고, 땅콩소스처럼 묽게 물을 조절해서 먹을 수 있어 샐러드에 뿌려먹어도 되어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한데다 포만감이 생각보다 있는 편이라 다이어트 초중반 아주 훌륭한 친구가 되어주었습니다.
수지스 그릴드 닭가슴살, 또는 페퍼콘 닭가슴살
다이어트 = 닭가슴살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닭가슴살을 맛있게 먹는 것도 소중하지 않겠는가? 퍽퍽살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퍽퍽살을 극혐하는 사람들도 존재할 것 입니다. 그런 이들에게 이 제품은 큰 도움이 되어줍니다. 전자레인지 사용으로 촉촉하고 담백한(그릴드기준) 닭고기를 섭취할 수 있으니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달걀
무항생제든 동물복지든 달걀은 다이어트에 정말 도움이 됩니다. 달걀내의 콜레스테롤 때문에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섭취양에 비해 탄수화물보다는 단백질과 지방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혈당을 급속도로 높이지 않는 장점이 존재하고 또한 단백질로 인해 든든함이 꽤 오래 간다는 것은 다이어터들에게 최고의 만찬일 수 밖에 없습니다. 동물 복지나 무항생제 제품 모두 타 유통업체 제품에 비해 가격 대비 고소한 맛이 강해 계란 비린내나 다른 것들에 약한 사람들에게는 무척 추천할 만 합니다.
커클랜드 그릭요거트
말해무엇하리. 100g당 탄수화물 4g, 당류3g, 지방0g, 단백질 10g이라는 미친 스펙. 요거트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여기에 그래놀라(후술할 제품이다)와 커클랜드 쓰리베리블렌드와 함께 먹는다면 한통이 무섭지가 않다. 거기에 최근 유행하고 있는 좀더 뻑뻑한 그릭요거트는 면보에 싸서 유청을 좀더 빼내면 된다. 그러나 다이어트는 조금이나마 쉽게 대신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므로 선택에 맡기는겠습니다. 하지만 뻑뻑한 그릭요거트를 만들 경우 샐러드와 곁들여먹는 즐거움도 얻을 수 있다.
에센셜 그래놀라
그래놀라로 유명한 퀘이커 그래놀라가 있지만 에센셜 그래놀라를 추천하는 이유는 코코넛이나 해바라기씨앗, 귀리겨 등등 퀘이커의 그래놀라만큼이나 괜찮은 구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단맛과 탄수화물 비율이 퀘이커에 비해 꽤 있긴 하지만 질리지 않고 오랫동안 먹을 생각을 한다면 평소에 우리가 먹던 자극적인 맛보다는 훨씬 건강한 맛이므로 다이어트 초기에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건강한 단맛에 입을 익숙하게 만드는 것. 그것이 다이어트 초기의 성공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마치며
주로 다이어트 할때 눈여겨보고 구매해서 먹어봤던 제품들로만 후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오랫동안 질리지 않고 섭취해야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단맛이 조금 있더라도 적당히 있고, 천연에 가까운 제품으로 선택하다 보면 어느새 뒷 포장지를 꼼꼼히 챙겨보게 되는 다이어터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만한 제품이 있거나 리뷰를 부탁하는 제품이 있다면 댓글이나 멘션으로 알려 주십시요. 구매해서 섭취 해본 이후 리뷰를 또 써보겠습니다.
다이어트인데 여름이라 시원한 냉면/밀면/소바!!! 이런 면 요리 참기 어려우 신 분들 여름에 많이 힘드시죠? 그런 분들을 위해서 다이어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면 요리들을 은 어떤게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고, 몇가지 자그마한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우선 주변에 면을 좋아하시는 분들과 함께 구할 수 있는 면 종류를 여러가지 구해서 몇달간 먹어보고 체중 변화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실험을 해보고 도움되는 기준으로 정리 해보았습니다.
대전제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다이어트 식이요법에 가장 좋은 방법은 1. 꾸준함 2. 당류제한 3. 저탄수 4. 저칼로리 5. 저염식 5가지 원칙을 기억해야 합니다. 면식을 할 때도 이 5가지 조건을 골고루 채울 수 있는 것들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1 Tier
완전 다이어트 식이를 위한 면입니다. 곤약면 : 라면으로 먹어도 4~50kcal 에 영양분이 거의 없습니다. 다만 글루코만산이 많아서 속이 더 부룩 하신 분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우뭇가사리/한천면/천사채 당면류 : 오뚜기의 컵누들과 같은 면 종류로 입맛에는 익숙하지 않을 수 있지만 우선 면식에 대한 욕구를 어느정도 해소해 줍니다. 당류/탄수화물은 함량은 높지만 대부분 식이섬유와 결합되어 있어 신체에 흡수가 거의 되지 않습니다. 곤약면 같은 과다 섭취시 부작용이 있는 것은 아니라서 조금 더 안심하고 섭취 할 수 있습니다. 두부면 : 전용 두부면 제품도 나오고 두부면이 조금 비싸다면 포두부를 대량으로 구매해셔서 칼국수처럼 잘라 드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기본적으로 저칼로리/저탄수/당질제한에 효과적이지만 단백질이 많아서 콩팥이나 단백질이 잘 안받으시는 분들은 많이 드시는 걸 주의 하셔야 합니다.
2 Tier
일상 생활에서 조금 신경쓰면 그래도 마음 놓고 드실 수 있는 면입니다. 기본적으로 당질 제한 / 탄수화물 제한에 도움을 주는 면류이지만 다량 섭취는 언제나 곤란합니다. 듀럼밀 파스타 : 듀럼밀로 된 세몰리나(파스타의 원재료)를 활용한 면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파스타 중에 일반 밀로 된 파스타도 있으지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메밀면 : 메밀도 칼로리가 낮은 편은 아니지만 듀럼밀과 유사하게 천천히 소화되고 당류 흡수가 느리기 때문에 파스타와 같은 2 Tier에 두었습니다. 요즘은 샐러드 가게에서 메밀면을 같이 주기도 합니다. 적당량을 섭취하면 당질제한/탄수화물 제한에 도움을 줍니다. 묵 : 묵 국수는 잘 없지만 묵사발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2 Tier에서는 가장 한국 요리에 맞는 것 같은데 열량이 낮지 않으니 묵국수/묵사발에 밥까지 말아드시면 실패! 간을 맞춘다고 짜게 드시면 역시 실패! 조심해서 드셔야 합니다!
3 Tier
국수/쌀국수 : 다이어트의 적입니다! 탄수화물/당류 함량도 높고 대부분의 음식이 소금 간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비추드립니다. 그나마(?) 콩국수 정도가 한계가 아닐까요? 기본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면 쳐다보지 않으시는 걸 추천! 라면 : 탄수화물+당류+기름+소금 으로 몸에 안좋은 것들을 집합입니다. 굳이 드신 다면 저염식을 위해 국물을 적게 드시거나, 기름을 줄이기 위해 건면을 드시는 걸 추천! 면을 기준으로는 반개만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당면 : 당면 자체는 건면 수준이지만 우리가 섭취하는 당면은 반듯이 달고 짠 소스와 다른 탄수화물(마라탕/잡채밥)과 먹거나 기름에 한번 볶아 먹기 때문에 국수/라면과 같은 수준입니다.
시중에서 그나마 쉽게 구할 수 있는 면 요리들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실험했던 분들 중 총합으로 체중이 많이 빠졌던 순으로 정리해 보았고, 참여했던 분들끼리의 주의사항도 함께 정리해 보았습니다. 첨부 사진은 Unsplash의Heather Gill 쿠팡 파트너스 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