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서울 크리스마스 명소들.

아직 가을이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크리스마스 시즌에 발맞춰 유통가들이 예쁘게 새단장을 하고 있다. 더구나 올해는 작년에 있던 이태원참사 이후 10월의 할로윈행사가 거이 건너뛰어진 채 바로 크리스마스로 와서 더더욱 이번 크리스마스가 기다려지는 것 같다. 그래서 몇 년째 필자가 빼먹지 않고 이 시즌에 가는, 그리고 이번에 새로 관심이 생긴 크리스마스 명소들을 나열해본다.

크리스마스 명소로 유명한 남산으로 이어지는 명동의 백화점들의 화려한 루미나리에와 명동성당의 트리

매년 백화점들은 사람들을 불러모으기 위해, 꽤나 다양한 디스플레이들을 준비한다. 여의도 더현대서울은 벌써부터 예약행렬이다. 인산인해로 붐비는 인싸들의 장소보단 전통의 장소다. 서울타워 인근에서 까지 마을버스에 몸을 싣고 돌아오면 화려한 루미나리에를 인파보단 편안한 의자에 앉아 크리스마스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다.

더현대 라 부띠끄 디 해리 전시

필자가 크리스마스전시로 기억에 남았던건 2021년 신세계 백화점 본점의 미디어파사드였다. 이에 발맞춰 22년에는 롯데가 ‘미라클 윈터페스티벌’로 명동의 거리를 붐비게 했다.

올해는 더현대의 해가 아닐까싶을정도로 단단히 준비했다. 장난감가게와 거대한 트리, 크리스마스마을을 꾸며낸 거대한 포토존. 네이버 예약 (11월 14일 2차사전예약이 열릴 예정) 50%, 현장대기50%정도로 운영되고 있어 더현대서울에 방문한다면 일단 예약부터 해보길 권한다.

별로 알려지지않아서 더 좋은 망원동의 기프트샵

말그대로 기프트샵, 선물가게다. 아마 크리스마스 시즌엔 방문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나 가게 인스타그램만 봐도 너무너무 예뻐서 이번 겨울엔 적어도 두번, 세번정도는 방문하지 않을까 싶다.

벽을 밀고 들어가야하는 컨셉부터 시작해서 벽돌로 가득 채워진 동화같은 장소에 솜인형들과 듣고만 있어도 설레는 캐롤이 흘러나온다. 친구에게, 또는 자신에게 올해의 선물 하나 정도는 해도 괜찮지 않을까.

2023 크리스마스준비 1. 트리

벌써 다음주면 2023년 11월. 이 블로그의 제목만큼이나 가장 좋아하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 조금 이른 크리스마스준비를 하는 인테리어 샵이나 백화점, 각종 할인점들은 할로윈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 있다.

10년전쯤에 크리스마스를 좋아하는 탓에 구입했던 트리가 너무 오래되어서 그런지 볼품이 좀 떨어져서 트리구매를 고려하고 있던 차에 최근의 트렌드는 정말 영화 ‘나홀로집에’에 나올법한 풍성하고 예쁜 트리들이 많이 나와서 추천하기가 정말 좋아졌다. 모처럼의 크리스마스, 가족과 함께 하는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계획중이라면 이참에 트리구매를 한번 고려해봄이 어떨까.

코스트코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를 크게 기념하는 영미권의 대표적인 회원제 마트인 코스트코에서 나오는 트리다. 이것 이상의 가성비가 있을까?
보통 구매하는 사이즈인 1.5미터짜리 트리는 온 가족이 무난하게 크리스마스 느낌을 즐기기 좋은 사이즈다. 천장의 문제도 별로 없고, 부피감도 적은 편.
조금 사이즈가 있는 사이즈인 1.9미터짜리 트리는 (높이 기준) 1.5미터와 고작 40cm정도의 차이밖에 존재하지 않지만 부피가 상당하다. 덕분에 라이트만 켜도 예쁘지만 존재감이 상당하므로 이점을 고려해서 구매한다.

문구만 파는 곳이 아니였네?

텐바이텐과 1300k 같은 문구 전문점에서도 트리 제품군들을팔고 있다.

텐바이텐 Theflowermarket 크리스마스 트리
텐바이텐 Theflowermarket 크리스마스 트리

텐바이텐 디자인트리 페이지 / 1300k 디자인트리 페이지, 1300k는 NHN에 인수된 이후로 페이코와 관련된 할인이 많이니 구매시 참조하시면 좋을 듯.

그리고 대망의 인스타샵!

여러 인스타그램 계정들에서 광고아닌 광고를 마구 뿌려댔던 나의 잔인한 10월.
그중 거의 3년째 앓이하고 있는 트리 공구샵이 있다. 평소에는 인테리어 물품 판매샵인데 어느날 피드에 뜨고 나서부터 취향에 맞아 눈여겨 보고 있다가 알게 된 제품.
가격적인 부분에서 역시 디자인샵들보다는 비싼 편이지만 고급진 느낌이 남달라서 여유가 되시는 분들께는 꼭 추천하기 좋아보인다.

크리스마스의 정취

종교적인 색채를 제외하고도 크리스마스는 모두가 좋아하는 연휴가 아닌가. 여러 이유를 대본다 한들 흥겨운 캐롤과 화려한 루미나리에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설렌다. 더구나 이번 크리스마스는 코로나19가 거의 간접적으로 끝난 한 해이고 경제상황이 그닥 좋은 것은 아닌터라 집안에서 크리스마스를 많이 즐기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트리야 말로 그런 시기에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나도 이러면.. 키울수 있지 않을까? [야무진 고양이는 오늘도 우울]

반려동물을 키우는가? 반려인 1500만명 시대. 내가 반려동물에 대해 호의적이어서인지 관심이 많아서인지 주변 지인들 중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꽤 있다. 나 같은 경우는 반려동물은 키우고 싶어도 키우는 책임감이 부족하다 생각하기 때문에 고양이 유투브나 댕댕이 유투브를 보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곤 한다. 그런 랜선집사들의 마음을 헤아려서인지, 생각보다는 꾸준히 반려동물이 주가 되는 애니들이 힐링물로 나오는데 이번 분기에 냥집사들의 로망을 가득가득 채워주는 장점밖에 없는 고양이 애니가 나왔으니!

이름하야!

야무진 고양이는 오늘도 우울!

길가에 버려져 곧 죽음을 맞이할 것 같던 고양이를 주인공이 키우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룬 이야기다. 물론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흔하디 흔한 ‘고양이 너무 귀여워!!!!!!!!’의 애니겠지만, 고양이집사의 로망을 버무려 정말 이상적인 고양이 애니메이션이다. 그도 그럴것이

고양이 집사들이 말하는 고양이의 최대 단점 1위! : 수많은 털!!!!!

실제 고양이들이 뿜어내는 털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은데 이분은 집 청소하시면서 묻은 자기 털을 청소한다. 머리속으론 아.. 만화니까 좋겠다.. 하는데 이걸 실제로 만화에서 한 장면으로 보고있으면 내 고양이도 이랬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 그래서 이게 만화고, 그래서 이게 힐링물이란 생각이 드는 것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으니까! ㅋㅋ

우렁각시인 고양이?

게다가 야근하고 돌아온 주인을 위해 저녁차려주고 장보고 청소하고 모든 걸 해주는 우리나라 우렁각시 설화 속 우렁각시 같은 고양이. 단점이 있다면 한가지, 집안일을 하는 탓에 거대고양이로 커버린 유키치의 거대한 몸집은 평범하게 동료들에게 소개를 할 수 없는 속사정이 유일하다.

그래서 사실.. 정말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저정도로 생각할 수 있는 고양이라면, 도대체 ‘다메닝겐(그른 사람)’이라며 혀를 쯧쯧 차기보단 주인을 떠날거라고 생각했는데 쯧쯧 차면서도 계속 집사가 좋아하는 행동을 하고 맴돌고 관찰하고 걱정하는 유키치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모습을 보고있으면 저런 마음에 고양이 키우는 게 아닐까 싶은 마음이 든다.

여태 많은 반려동물, 특히 고양이 관련 애니를 봐왔지만 이 애니는 꽤나 주인의 환상을 잘 드러낸 애니메이션이다. 그러나 방심하고 있으면 고양이특성을 툭툭 보여주면서 이 존재가 고양이임을 상기시킨다. 그래서일까 나같은 고양이 없는 일반인도 즐겁게 이 애니메이션을 정주행할 수 있는 애니가 아닌가 싶다. 그러면서도 묘한 양면성을 드러내는 부분이 많아서 더 재밌게 본 듯 하다. 귀여운 그림체와 스토리에 비해 차가운 색채, 거대한 고양이의 귀여운 모습과 대조되는 중후한 성우의 목소리는 들을때마다 너무 웃기고도 실제로 그럴지도 몰라! 라는 상상력을 불러일으켜서 미소를 짓게 된다.

그래서 이번 3분기 애니 중 즐겁게 정주행한 애니인 [야무진 고양이는 오늘도 우울!]. 가볍게 애니메이션은 보고싶은데 보다보면 묘하게 웃음짓게 되는 애니가 고플때 좋은 대체제가 될 것 같다.

항저우 2022 아시안게임 축구,야구 금메달


항저우 2022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종목에서 대회 3연속 우승에 도전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결승전에서 일본을 2-1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같은 날 남자 야구 종목에서 대회 4연속 금메달에 도전한 야구팀 또한 결승전에서 대만을 2-0으로 꺽고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아시안게임 축구 한일전

아시안게임 축구 일본전에서 정우영 선수

전반 2분만에 한골을 먹고, 전반 27분, 풀백 황재원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정확한 크로스에 이어 정우영이 헤더로 득점하여 전반의 1-1으로 마쳤습니다.
후반 11분 황재원이 페널티 지역 깊숙히 들어와 패스를 넣고, 정우영이 일본의 육탄 방어에 밀려 넘어지는 며 흐른 공을 조영욱이 그대로 받아넣으면서 2-1.
그 후에도 서로 몇번의 공격을 주고 받았으나 한국은 수비진의 선방, 일본은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로 점수차를 보이지 못하고 전반적으로 한국의 높은 볼 점유율과 그걸 뚫고 들어오는 일본의 좌우 공격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이로써 대표팀 20명은 병역혜택을 받게되어 소집훈련만으로 끝나게 되고 각자 선수 커리어(특히 이강인 선수)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시안게임 야구 우승 기념 사진 – 제공 : 연합뉴스

아시안게임 야구 4연패

야구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대만을 2대 0으로 꺾고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대표팀은 2회 선두타자 문보경이 2루타로 출루, 상대 투수 폭투로 3루를 밟았고, 김주원이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냈습니다, 이후 김형준과 김성윤의 연속 안타로 2사 2·3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가 다시 폭투를 던져 한 점을 더 추가, 2대 0.
마운드에서는 선발 투수 문동주가 1회 첫 타자에게 2루타를 허용 후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6회까지 삼진 7개를 잡아내면서 대만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은 후, 최지민과 박영현이 0으로 틀어 막고, 마지막 9회 마무리 고우석이 연속 안타를 얻어맞아 1사 1,2루 위기에 후속 타자에게 내야 땅볼을 이끌어낸 뒤 더블 플레이로 금메달 확정지었습니다. 대회 첫 경기에서 대만에게 당한 4대0 패배를 설욕하고 정상에 오른 대표팀은 10년 광저우, 14년 인천, 18년 자카르타에 이어 4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야구팀도 금메달로 19명이 병역혜택을 받게 되어 또한 앞으로의 커리어에 큰 도움이 될 예정입니다.

저희 팀도 지난 번 처럼 일본에 대한 여러 복잡한 마음들이 있었지만 우선 오늘은 이겨서 기분이 좋습니다.(일정이 바빠 치킨은 시키지 못했습니다.)

일본과 소비.

일본 불매 운동

최근에 스트레스 해소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글을 어떻게 쓸까하다 평화롭게 글을 쓰고싶어 애니메이션 리뷰를 쓰자라고 마음먹었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과연 이래도 되는걸까?

일본의 문화는 인접국인 탓에 한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소금으로 음식을 저장하는 문화라든지 전통의복의 형태라든지, ‘연오랑 세오녀’같은 설화만 봐도 가까운 나라인 것이 티가 난다. (비록 이게 정설이 아닌 민담으로 내려오는 이야기라 할지라도 말이다.) 분명 매우 친하게 지내기 좋은 나라다. 인접국이라는 지리적 이점은 서로를 돕고 상생하는데에 최적이라는 의미도 된다.

그러나 아쉽게도 역사상 인접국들은 이상하게도 사이가 좋은 경우가 별로 없다. (당장 중국과 일본을 보라. 절대 친해질 수 없다.) 비슷한 기후대이기에 보급이 용이하고 영토분쟁으로 인한 침략의 명분까지, 인접국은 정말 침략하기 좋다. 대한민국과 일본은 바다로 떨어져있어 비슷한 듯 다른 문화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수탈하기도 더 좋다. 어떠한 사고방식으로 행동하는지 체화되는 영역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 탓에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것을 시간이 지날수록 더 체감한다.

그렇기에 일본의 대표 문화산업인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이 마냥 불편할 수 밖에 없다. 일부 제국주의사상을 공공연하게 가지고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버젓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아닌 작가들도 많다. 하지만 일본의 정치가 대한민국과 상호호환을 하고 있는 이상, 이들의 사상과 사상을 그대로 표현한 작품들이 후대의 인류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아무도 모른다.

자본주의 시대에서의 최고의 의견피력은 불매라 하였다. 밥줄 끊기는 것이 제일 크다. 그러나 세계화시대에서 온건히 우리것만 가지고 살 수 없는 현재의 삶을 생각한다면 새 것의 구매를 줄이고 1번 쓸 것 여러번 쓰며 내 의견을 피력하는 것은 필요하다. 그래서 의도적으로 이러한 문제가 머리속을 헤짚어놓을 때마다 혐한이나 제국주의를 조금이라도 미화 표현하는 작가가 있다면 철저하게 배재시켜왔다. 사람이 직접 하는 것이라 비록 느리겠지만 다음에 실수하지 않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인류는 두번의 큰 전쟁을 통해 인류는 더이상의 전쟁을 하지 않고 평화를 이루자고 약속했다. 한 가지 최고의 가치가 존재한다 생각하며 다양성을 짓누르고 살상을 정당화하던 구시대의 문화는 종전과 함께 세계정부의 통제로 일단락이 되었다.

구시대의 가치를 퍼뜨리려 호시탐탐 노리고 있던 일본은 평화헌법 개정으로 자위대를 소유할 수 있게 되었고 자체적으로 파병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었다. 전세계는 자국우선주의를 내세우며 열강의 냉전을 부추기고 있다. 바람앞의 촛불. 지금을 세계정세로 본다면, 수많은 후대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그래서일까 내일 있을 아시안게임 축구경기에 치킨시켜놓고 응원이라도 해야겠다. (이 글 쓰는 이유..밤 9시에 치킨 시켜먹어도 되는 이유..를 만들어본다.)

최저임금과 외식

최저임금
사진: UnsplashVitaly Taranov

2023년 최저임금이 결정됐다. 1만원이 채 안되는 9620원. 작년대비 5% 인상했으나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돈을 어디서 아끼는 것이 좋을까? 교통비? 버스는 당장 다음달부터 300원 인상이다. 최저임금을 계산하면 결국 시간당 240원 인상한 것이라 허탈감이 더 클 수 밖에 없다. 의류비용은 이미 줄일대로 줄였다. 가끔 사입는 오픈마켓의 인터넷쇼핑이 그것이다. 그마저도 많이 구입하지 않는다. 질 좋은 의류는 그만큼 케어에도 신경을 써야하니 그럴 여유를 내는 것 조차 사치라는 생각이 든다.

인간은 어느 한 부분에선 꼭 사치를 하게 된다고 하는데 내 경우에는 그것이 나름 외식이었다. ‘5000원내고 먹을 밥을 10000원을 내고 먹더라도 맛있는 곳에서 즐겁게 먹고 좀 다른 곳에서 줄이자’가 내 경우였는데 최근엔 그것이 ‘15000원을 내고 먹는 괜찮은 한 끼’가 되었다. 거의 1.5배에 가까운 돈을 내고 기나긴 대기시간을 지나 돌아오는 만족감은 즐겁지만 허탈하기도 했다. 물론 물가도 올랐지만 어째서인지 주머니 사정은 맨 처음 저 1만원의 사정과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이었다. 입은 절대로 그 전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되었는데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돌고 돌아 줄일 수 있는 비용은 식비이고 그 중 가장 큰 부분은 외식이다. 고정비 중 가장 유동적으로 바꿀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좋아하던 가게를 하나 둘 안 가게 되고 내 노동력을 0원으로 치환할 수 있게 요리를 하게 된다. 밀키트는 그런 점에서 아주 효과적으로 2명 이상의 식비를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잔여물이 거의 없는 편이라 요리를 하는 취미생활로도 훌륭하다.

그러나 좀처럼 생각을 지울 수 없는 부분이 너무 많다. 많은 비닐쓰레기(밀키트들은 대부분의 식재료가 비닐로 밀봉 되어있다.)와 여기에 쓰이는 조리기구, 그리고 추가적으로 입맛에 맞추기 위한 기본 식재료들은 내가 추가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것들이고 더불어 여기에 요리를 하는 비용과 마지막 마무리까지의 노동력은 모두 0로 치환했을때나 ‘가성비’라는 것이 나온다.

외식에서 가성비만을 따지던 것에 대한 저주라도 걸린 것일까, 그동안 스스로가 가격을 어떻게 책정했는가에 대한 생각을 지울 수가 없는 것이다. 스스로의 노동력을 너무 깎아내린 탓에 한 끼, 한 끼에도 이렇게 가성비를 지우게 되었는가. 그러면 이 비용을 받고 저 주방 뒷편에서 맛있는 요리를 만드시던 분들은 어떻게 생활을 이어나갔을까 하는 생각까지 이어지자 이내 고개가 숙연해진다. 어줍잖게 유투브로 보고 시뮬레이션 몇 번 해보고 연습 몇 번 해본 것과는 달리 그분들은 이것이 생업이다. 이 기술을 얻기까지 두 손은 엉망이 되었을 것이고 그 시간을 우리는 자본주의의 탈로 ‘돈’으로 치환한다. 이게 과연 정당한 것인가에 대한 생각은 이미 돈이라는 가치에 폄훼되어 버렸다.

이런 탓에 여러 생각을 하게 된다.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작년과 올해 들어 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떼죽음 당한 사람은 더더욱 많다. 더 줄일 방법은 없는데 사회 안전망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내가 힘들더라도 작은 미소로 내 곁을 내줄 여유를 좀 더 내는 것. 그것이 성숙한 문화시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야만의 세상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도 더 커질 뿐이다.

슬픈 말이다. 각자도생.

[뿅뿅 지구오락실] 8화 : 훈민정음과 돌아버린 기상미션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 2 8화, 재미붙인 나PD의 훈민정음 게임ㅋㅋㅋ 지난번에 이은 저녁밥 내기 훈민정음 컬링이 이어지고 ㅋㅋㅋ 약간 이거 보면서 나도 영어 많이 쓰지 않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다. 생활 깊숙하게 들어가 있는 영어사용에 나 조차도 적잖이 놀란채로 웃기게 바라봐야 했던 훈민정음 컬링 이후 둔둔하게 챙겨먹는 지락이들 보는 엄마마음이 되었다. (도대체 게임이 끝나지를 않어..)

그런데 얘네… 눈앞에 빛나는 수영장이 또 지락이들을 감싸넼ㅋㅋㅋㅋㅋㅋ그러니 수영을 아니할수가 없다. ㅋㅋㅋ

그러나 곧 컴백이 있던 유진이. 먹은거 소화해야하는데..로 시작한 버피테스트 ㅋㅋㅋㅋㅋㅋ

솔직한 심정으론 아이돌의 삶은 저런가? 뭐 많이 먹었다는데 내가 보기엔 1도 아니고 ㅋㅋㅋ 아니 소화하기가 무섭게 저렇게 운동을 해서 조금이라도 뺀다고? 안타까웠다. 그리고 힘빠진 영지 뒤로 은지가 시작했는데 ㅋㅋㅋ

나 성공할꺼야! 외치는 유진이 옆으로 미친듯이 웃어제끼게 하는 코미디언 이은지앀ㅋㅋㅋㅋㅋㅋ 이언니 왜이러는거얔ㅋㅋㅋㅋ 웃고 운동하고 진짜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평범한 밤이 끝날줄 알았건만 여기가 어디냐. 나PD캠프다.. 그래.. 지난 시즌1때 모두를 울고 웃겼던 그 기상미션!

아니 그리곸ㅋㅋㅋㅋㅋ그 다음ㅋㅋ 우리 미미가 고른것은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기상미션 못하면ㅋㅋ

공복유산소ㅋㅋㅋㅋㅋㅋ 스피닝을 시킨대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을 죽여라 나PD!!!!!!!!!! ㅋㅋㅋㅋㅋㅋㅋㅋ거기에 미미 표정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가출하는 달고나 만들기인데 심지어ㅋㅋㅋㅋㅋ 별모양찍어가지고 오래ㅋㅋㅋㅋㅋㅋㅋ 그 모양 만드는거 개어려운데ㅋㅋ 이걸 어떻게해ㅋㅋ ㅋ 잠에서 덜깬 상태에서 연예인 아무나 하는거 아냐 싶어지는 미션.. ㅋㅋㅋ괜찮나………ㅋㅋㅋ

다음타자는 유진이! ㅋㅋㅋ

그리곸ㅋㅋ

틱톡 챌린지로 마카레나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미춋다… 게다가 저거 어떻게해내ㅋㅋ 근데 안유진은 불사의 인간이야.. 나는 안유진을 믿어 ㅋㅋㅋㅋㅋㅋㅋ 맑은 눈의 광인 안유진이 못할리가 없다.

소속사 팀장한테 이런 멘트를 보내라고 하고.. 챌린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지 미션이랑 더 난리가 났다.. ㅋㅋㅋㅋ 아.. 나PD악마야………..

그러더닠ㅋㅋㅋㅋㅋㅋㅋㅋ 영지 왜케 착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영지 미션은 야자수잎으로 방석만들기다……

심지어 인도네시아사람이 만들어도 ㅋㅋㅋㅋㅋ 10분이나 걸리는걸ㅋㅋㅋㅋㅋㅋ 누가 햌ㅋㅋㅋㅋㅋㅋㅋ난 이거 받아보면ㅋㅋㅋㅋㅋ 바로 그만두고싶을거같은데 ㅋㅋㅋㅋㅋ ..아 암튼 이건 눈물없인 못봐 ㅋㅋㅋㅋㅋ 아래서 꼭 봐여.. 아래서 꼭……. ㅠㅠㅠㅠㅠㅠ 꼭 봐ㅠㅠㅠㅠㅠ진짜 미쳤으니까ㅠㅠㅠㅠㅠ

암튼 지락이들의 눈물겨운 기상미션.. 그리고 그 결과는!!!!!!!

난이도 헬급이었던 유진이의 미션은

……위장용 메시지로 싱겁게 끝이 나버렸다..

이쯤에서 나는 무슨 생각을 했냐면.. 이런 애들은 예능 나오면 안돼.. 너무 재미가 없어져ㅠㅠㅠㅠ 머리가 너무 좋으니까 그냥 미션성공에만 목매달고 똘끼터지는 일이 없어섴ㅋㅋㅋㅋ 재미가 반감된단말야ㅠㅠㅠ 미션성공하니 너무 재미가 없어ㅠㅠㅠㅠㅠ 이거는 온갖 견제를 받으면서 성공해야 재밌는 거라고ㅠㅠㅠ

그리고 정전으로 인해 진짜 매우.. 쉽게 미션 성공한 은지씨.. 그래도 입고 오느라 너무 고생했어요.. 이건.. 난이도가 하니까 어쩔 수 없는데.. 이 킬포는 아래 유툽숏컷에선 안나오더라.. 이것 때문에라도 방송보시라고 말하고싶더라.. 영지가 기상 미션 성공하는 눈물겨운 과정 함께 봐주고 꺼이꺼이 울어줄 사람 어딨어ㅠㅠㅠ 영지야ㅠㅠㅠㅠ내가 열심히 울어줄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영지 그렇게 열심히했는데 밥도 못먹고 스피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치만 영지의 그 촛점 잃은 표정은 정말 너무 웃겼다ㅠㅠㅠㅠㅠㅠ미안해ㅠㅠ 난 웃음앞에 진 사람이었어ㅠㅠ

댕댕이랑 은지언니 돌아오고 기상미션 후유증.. 우리 영지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락이들 다 몰려와서 사진 찍음ㅋㅋㅋㅋㅋ근데 그럴만도 한게 우리 영지 지치지않는 인간이었는데 내가 이런 귀한 짤을 여기서 만들줄은 꿈에도 몰랐거든ㅋㅋㅋㅋ

암튼 이 이후엔 지락이 = 댄스파팈ㅋㅋㅋ

근데 나는ㅋㅋㅋ

영지의 ‘나 영진데!!!!!!!!!!!!!’ 이 말이 왜이렇게ㅋㅋㅋㅋㅋ 웃겨ㅋㅋㅋㅋㅋㅋㅋ 나PD죽이는 지락이들ㅋㅋㅋ

그리고 곧 밥을 먹으러 가는뎈ㅋㅋㅋ

국민가수 두명을 틀려놓고 재게임을 도대체 몇번을 한거야ㅠㅠㅠㅠㅠㅠㅠ이게 연예인들인데 ㅋㅋ 이 연예인들 못알아봐섴ㅋㅋㅋㅋ 이름을 말을 못해서ㅋㅋㅋㅋㅋㅋㅋ

저스디스 틀려놓고ㅋㅋㅋ 지금 국민가수 둘이나 틀렸는데 왜 자꾸ㅋㅋㅋ 다 틀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지마ㅋㅋㅋㅋㅋㅋ 결국ㅋㅋㅋㅋㅋ 전 온 국민의 미움을 받겠다며 선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진아 너 작년에 5관왕받은거 잊었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번화는 맑눈광 안유진의 에피소드였던것같다 ㅋㅋㅋㅋㅋ

곧 9화. 이제 더 미쳐버린다고 하니까.. 나는 기대해야할거같곸ㅋㅋㅋㅋㅋㅋ 후후후후

[지구오락실] 7화…살려줍메..ㅋㅋ내 배꼽ㅋㅋㅋㅋ

인기예능일수록 사실 리뷰쓰는거보다 직접 보시라고 말하고싶지만 진짜 지구오락실만큼은 리뷰를 안쓸 수가 없다. 왜냐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자음남발 별로 안하고싶은데 너무 웃겨서 요새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는 지구오락실.
또르꾸막뚜이후 좀 덜 웃기길래 매번 이렇게 웃기면 안된다 생각하며 최대한 평정심을 유지하며 봤었는데 이번에 그 평정심이 와르르 무너졌다. 출근길에 새어나오는 웃음을 참을수가 없었던 7화.
리뷰 시작합니다ㅋㅋㅋ

지구오락실 발리에서 생긴 일

핀란드에서 변신술을 하는 토롱이를 잡은 지구용사 4인은 포상휴가로 발리로 가게 된다. 이들에게 이를 갈고 있는 토롱이는 또다시 용사들의 행복한 휴가를 얼마나 방해할지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첫번째 식사는 인도네시아 전통음식 및 모던퀴진인 레스토랑에서 시작. 리뷰쓰려다 좀 찾아보니 엄청 유명한 곳이었다.

지구오락실 유행어 퀴즈

식당은 여기였고 헤드 쉐프가 G20정상회담에서 요리하던 쉐프라는 소리를 들으니 일단 권위적이지만 매우.. 맘에 들었는데.. 우리 용사님들ㅠㅠㅠㅠㅠㅠㅠ 스샷하던 때만 해도 그렇게 자신만만했다. 게다가 돈까지 있으니 뭐가 무서우랴!!! 용사님들 잘할 수 있어 생각했는데….

아니.. 1라운드에 2번째 천상지희? 피는 못 속이는 개그! 전혀 생각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얘기나와서 순간 벙쪘다. 천상..하면 뭐가 있나? 딱 생각나는건 천상천하 유아독존뿐인데? (이거 정답맞나?) 아무튼 나시고렝은 어이없이 개인전 미미의 승리. 근데 고장난 시계도 하루 한두번은 제대로 된다더니 너무 아닙니까..ㅋㅋㅋ 무릉도원 맞추는 퀄리티 ㅋㅋㅋ

나는 미치겠어ㅠㅠㅠㅠㅠㅠ 미미는 이미 틀릴거 알고있는 표정이야 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뒤늦게 ‘아 내가 왜 이렇게 말했지?’ 이러고 얼굴이 찌그러진다. ㅋㅋㅋ 얘 표정볼때마다 돌겠음ㅋㅋㅋㅋㅋㅋ 그걸로 시작하더니ㅋㅋㅋㅋㅋㅋ

포크립이 이 식당 시그니처 메뉴래. 그런데ㅋㅋㅋ 못맞추니까ㅋㅋㅋ 다시 재도전을 시작했는데ㅋㅋㅋㅋㅋㅋ 드라마 안보는 나도 가족이 이거의 열성팬…이어서 드라마 제목만 알고 있었는데 영지랑 미미는 바빴는가보오 ㅋㅋㅋㅋ 기상천외한 오답들이 속출하기 시작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원가보다 더 비싸게 내고 먹을 수 있나 했는데 내 여자친구 왜 수상해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미친듯이ㅋㅋㅋ 웃었다ㅋㅋㅋ

그리고 우여곡절끝에 개인전으로 받은 포크립을 영지가 전해주고 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빈정상하게 만드나 했더니만ㅋㅋㅋㅋㅋ

거/룩/히!

받도록 하겠다는 유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광이 반짝 빛나는거 나만 느꼈나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뱃속 두둑히 채운 용사님들 사진좀 즐겁게 찍나 했더니 곧 나PD의 스케줄따라 쇼핑센터로 간다. 찾아보니 여기! 이 쇼핑센터 근처에 플리마켓도 열리고 있고 그래서 이것저것 구경할 게 많은지 블로그 리뷰도 꽤 있었다.

첫문제 답게 1개만 맞추면 먼저 가고, 두번째부터 3개씩 상식퀴즈로 수도문제가 출시.. 수도 진짜 너무 어려운데 상상보다 영지랑 미미 ㅋㅋㅋ 자꾸 수도에 국가 얘기하는데 ㅋㅋㅋㅋ 처음에 유진이가 나가서 유진이 옷 신나게 사올줄 알았는데 ㅋㅋㅋㅋ 얘 왜 엉뚱하게 카페로 가서 아아메 시킵니깤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저 날씨에 한국인은 아아메 아니면 못견디지! ㅋㅋㅋㅋ라는 생각도 좀 들곸ㅋㅋ 그런 와중에 차안에선 오답파티가 일어나고 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집트 수도 카이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쳐버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은지는 3점으로 미미를 잡으러 떠나곸ㅋㅋㅋㅋㅋ다들 관심은ㅋㅋㅋ 뭐샀어인뎈ㅋㅋㅋㅋㅋㅋ 정작 산건 아메리카노 한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지 외출로 사지른 물건 너무 예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격적ㅋㅋㅋㅋㅋ 근데 저거 뒷부분 아니닠ㅋㅋㅋㅋ쓰잘데기없이 나는 이런게 너무 눈에 띈다 ㅋㅋㅋㅋㅋ그리고 결국 저렇게 오답파티쳐놓고 유진이랑 은지, 미미는 아무것도 못 사곸ㅋㅋㅋㅋㅋ 유일하게 영지만 외출로 특이물품 구매 ㅋㅋㅋㅋㅋ

발리에서의 저녁

그렇게 쇼핑으로 뭘 할수가 없고….. 어느새 저녁시간ㅋㅋㅋ

컬링에서ㅋㅋㅋ 앙금이 남은 은지의 팀이름ㅋㅋㅋㅋㅋㅋㅋ 카이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ㅋㅋㅋㅋㅋㅋ저번에 이은ㅋㅋㅋㅋㅋ 미친거같은ㅋㅋㅋㅋㅋㅋㅋ 훈민정음 컬링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컬링스톤들 왜 이모냥이야 ㅋㅋㅋㅋㅋㅋ

스톤들 진짜 은지가 잘 고른 둘째팀은ㅋㅋㅋㅋㅋㅋ 미미갘ㅋㅋ 열심히 날려먹어서 하나 남은거 다 날려먹고ㅋㅋㅋㅋㅋㅋㅋ 에피타이저 날려 먹은 미미의 부짱한 표정ㅋㅋㅋ

근데 생각해보니까ㅋㅋㅋ 얘네 발리 와서 오답 파티 미쳐서 제대로 먹은 게 없다. 방송으로 잘 맞춰서 먹어야 하는데 ㅋㅋ 그럴수가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미현이ㅋㅋㅋㅋ 와ㅋㅋㅋㅋㅋ 대박쓰ㅋㅋㅋㅋ 진짜 무슨 컬링 선수야? ㅋㅋㅋㅋㅋㅋㅋ

얘네ㅋㅋㅋ 득달같이 영어 어떻게든 쓰게 하려고 마구 도발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지 어떡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미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다음은 아래 보세옄ㅋㅋㅋ 꼭 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 잃은 저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 이번 예능유망주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만에ㅋㅋ 또 신나게 웃는ㅋㅋㅋ

7화 결론

아 또 신나게 터지면 좋겠다고 생각한 이번 7화.. 꼭 보십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FC 징거 샐러드 후기

어제 올려드린 KFC 징거 샐러드 먹어보고 왔습니다!
혼자 가긴 그래서 지인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KFC 앱에서 다운받은 트위스터 콤보(트위스터와 음료)를 주문하고 7,500원 단품 샐러드에 코우슬로를 주문해서 14,400원. 2명이서 한끼 식사로 괜찮은 비용이라고 생각합니다.

키오스크로 징거 샐러드 주문

요즘은 KFC를 포함한 대부분의 프랜차이즈가 키오스크로 주문하도록 변화 중에 있습니다.

KFC 키오스크에서 징거 샐러드 선택 화면
KFC 키오스크에서 징거 샐러드 선택 화면

이렇게 필렛을 변경 할 수 있는 과정이 하나 있구요.

KFC 키오스크에서 징거 샐러드 필렛 선택 화면
KFC 키오스크에서 징거 샐러드 필렛 선택 화면

다리살필렛으로 교환도 가능합니다. 비용은 1,000원 추가됩니다. 저희는 기본 가슴살필렛으로 먹었습니다.

샐러드의 구성

KFC 징거 샐러드
KFC 징거 샐러드

생각보다 알찬 구성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가슴살필렛도 든든하게 들었고 토마토 슬라이스도 2조각에 적양배추와 파프리카 까지 들어 있습니다.

KFC 징거 샐러드 오리엔탈 소스
KFC 징거 샐러드 오리엔탈 소스

오리엔탈 소스는 별도로 줍니다. 저희는 처음이라 맛을 보기 위해 뿌려서 먹어보았습니다. 표기에 보듯 저 소스만으로 벌써 45kcal 입니다.

샐러드 후기 및 감상

KFC 징거 샐러드 먹어보기 위해 시킨 메뉴
KFC 징거 샐러드 먹어보기 위해 시킨 메뉴

샐러드 자체는 괜찮았고, 소스도 어울렸습니다. 무엇보다 징거 버거에 들어가는 가슴살필렛이 촉촉해서 좋았습니다.
버거류에 들어가는 야채를 2배 정도해서 넣어주고 적양배추와 파프리카를 조금 더 올려주는 것 같습니다. 토마토는 한번 더 커팅해서 줬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정규 메뉴로 가기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2018년에도 치킨 샐러드를 잠시 팔았으나 정규 메뉴에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그때는 트위스터에 들어가는 내용물을 기반으로 샐러드를 만들어 주었으니 이번에는 징거 버거에 들어가는 내용물을 기반으로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그 전 메뉴도 여름 시즌 전에 맞춰서 나왓고 이번에도 비슷한 시기에 나오는 것으로 보아 여름 대비용으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혹시나 정규 메뉴에 포함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 포인트는 치킨 샐러드는 2,900원으로 엄청나게 공격적인 가격을 선보였는데 기대보다 팔리지 않았고, 이번에는 징거버거에 올려주는 가슴살필렛을 그대로 올려주는데 베스트 샐러인 징거 버거와 같은 재료를 사용하는 점, 가격도 7,500원으로 평이한 수준이라는 점이 기대를 하게 합니다.
다만 평소와 같은 식단을 하고 저녁 메뉴만 징거 샐러드로 변경해서 먹었지만, 다음날 몸무게에 변화가 없었습니다. (평소라면 0.3-0.8kg 정도 빠지는 식단) 웨이트를 꾸준히 하시는 분이라면 닭가슴살 챙겨먹기에 무척 괜찮은 메뉴가 될 것 같습니다.

정리하자면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하시는 분이나 식단 조절을 하고 싶은데 무리하게 하고 싶진 않은 분들에게는 최적의 메뉴입니다. 기존에 식단을 잘 하고 계신분들이라면 굳이 도전하실 필요까진 없는 메뉴입니다.
하!지!만! KFC의 그 맛이 먹고 싶어서 왔는데 버거나 치킨을 먹기에 부담스러우시다면? 최고의 선택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식단에 징거 샐러드 추가

KFC 징거 샐러드
KFC 징거 샐러드

다이어트 열풍에 맞춰 KFC에서 드디어! 징거 샐러드라는 메뉴를 출시했습니다.
KFC의 치킨 텐더와 오리엔탈 드레싱이 포함된 형태로 373kcal 라 한끼 식사로 부담 없을 것 같습니다.

징거 샐러드 가격

징거 샐러드 메뉴 가격
메뉴 가격

기본 단품 7,500원 부터 시작하고 음료를 포함한 콤보는 7,900원, 비스켓을 포함한 올인원 메뉴를 해도 9,900원으로 1만원이 안되는 구성입니다.
다른 브랜드의 샐러드들도 (써브웨이 제외) 1만원 언저리인데 올인원으로 1만원 아래로 가격 책정한 것을 보니 무척 경쟁력 있어 보입니다.

기타

6월 27일 (화) 부터 진행되는데 지금은 이벤트로 형태로 진행되었지만 정규 메뉴로 올라가 계속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참 제외 매장은 롯데월드 / 에버랜드 그리고 야구장에 위치한 매장들은 판매하지 않습니다.

외부에서 샐러드를 사먹는 날이면 써브웨이 / 쿠차라 / 샐러디 를 돌아가며 먹었는데요. 이제 여기에 KFC도 추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