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서울 크리스마스 명소들.

크리스마스 명소로 유명한 탈린의 크리스마스 마켓 사진

아직 가을이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크리스마스 시즌에 발맞춰 유통가들이 예쁘게 새단장을 하고 있다. 더구나 올해는 작년에 있던 이태원참사 이후 10월의 할로윈행사가 거이 건너뛰어진 채 바로 크리스마스로 와서 더더욱 이번 크리스마스가 기다려지는 것 같다. 그래서 몇 년째 필자가 빼먹지 않고 이 시즌에 가는, 그리고 이번에 새로 관심이 생긴 크리스마스 명소들을 나열해본다.

크리스마스 명소로 유명한 남산으로 이어지는 명동의 백화점들의 화려한 루미나리에와 명동성당의 트리

매년 백화점들은 사람들을 불러모으기 위해, 꽤나 다양한 디스플레이들을 준비한다. 여의도 더현대서울은 벌써부터 예약행렬이다. 인산인해로 붐비는 인싸들의 장소보단 전통의 장소다. 서울타워 인근에서 까지 마을버스에 몸을 싣고 돌아오면 화려한 루미나리에를 인파보단 편안한 의자에 앉아 크리스마스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다.

더현대 라 부띠끄 디 해리 전시

필자가 크리스마스전시로 기억에 남았던건 2021년 신세계 백화점 본점의 미디어파사드였다. 이에 발맞춰 22년에는 롯데가 ‘미라클 윈터페스티벌’로 명동의 거리를 붐비게 했다.

올해는 더현대의 해가 아닐까싶을정도로 단단히 준비했다. 장난감가게와 거대한 트리, 크리스마스마을을 꾸며낸 거대한 포토존. 네이버 예약 (11월 14일 2차사전예약이 열릴 예정) 50%, 현장대기50%정도로 운영되고 있어 더현대서울에 방문한다면 일단 예약부터 해보길 권한다.

별로 알려지지않아서 더 좋은 망원동의 기프트샵

말그대로 기프트샵, 선물가게다. 아마 크리스마스 시즌엔 방문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나 가게 인스타그램만 봐도 너무너무 예뻐서 이번 겨울엔 적어도 두번, 세번정도는 방문하지 않을까 싶다.

벽을 밀고 들어가야하는 컨셉부터 시작해서 벽돌로 가득 채워진 동화같은 장소에 솜인형들과 듣고만 있어도 설레는 캐롤이 흘러나온다. 친구에게, 또는 자신에게 올해의 선물 하나 정도는 해도 괜찮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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