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시 피해야 할 칵테일

한참 다이어트 관련 포스팅을 하는 중 트위터에서 미도리 샤워라는 키워드가 트위터 트렌드에 보여 절대 마시면 안되는 칵테일 종류 몇 개만 공유해 봅니다.

먼저 칵테일 자체가 다이어트의 적입니다. 달지 않은 칵테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알콜 = 당류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달지 않은 리큐르를 혼합하는 것들이라도 그 맛을 만들어 내는 많은 재료들이 당류를 기반으로 합니다.

이런 칵테일을 섭취하는 순간 알콜(당류) + 달달한 종류(당류) + 쌉쌀한 종류(당류)의 조합이 여러분의 몸에 아래 순서로 작용하게 됩니다.
1. 알콜이 간을 힘들게 하여 여러가지 분해 효소 생성을 방해합니다.
2. 그 동안 분해되지 않고 흡수된 당류는 일반적인 당대사를 거치지 못하고
3. 축적되어 몸 곳곳의 잉여 지방으로 쌓이게 됩니다.
이런 순서를 곰곰히 생각해 보시면 당질 제한과 탄수화물 제한이라는 다이어트의 큰 법칙을 가장 정면으로 어기는 것이 바로 칵테일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잔을 마셔야 하는 상황이 오면 아래와 같은 종류는 피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과일 주스 혼합 칵테일

가장 대표적인게 피나 콜라다 입니다. 화이트 럼(사탕수수로 설탕을 만든 뒤 남은 재료를 활용) + 코코넛 크림 + 파인애플의 조합으로 양에 따라 다르지만 파인애플 가니쉬를 빼더라도 대략 280~300kcal 정도 됩니다. 비슷한 종류로 마이 타이블루 화와이 같은 럼 베이스 + 과일쥬스 기반이나 과일 이름 + 펀치로 끝 나는 이름이라면 가급적 피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유제품 혼합 칵테일

깔루아(50ml에 / 베일리스 기반의 깔루아 밀크 / 베일리스 밀크, 보드카 + 깔루아 + 크림이 올라가는 화이트 러시안, 베일리스 + 흑맥주로 만드는 아이리쉬 밤 대체로 처음 바에 가면서 접하게 되는 무난하고 달달한 칵테일들 입니다. 당류도 당류지만 밀크/크림의 칼로리가 꽤 되는데 거기에 당류까지 함께 다량으로 섭취하니 위험성이 2배 입니다.

여러 리큐르를 혼합하는 칵테일

칵테일 중 여러 리큐르를 혼합하는 칵테일이 있습니다. 말리부와 피치 트리가 들어 간 블루 사파이어나 폭탄주에 가까운 롱 아일랜드 티, 좀비 같은 종류는 역시나 여러 종류의 당과 알콜, 향신료들이 들어가 있어 기본적으로 도수가 높은데 당류까지 더 해져서 몸을 2배로 힘들게 만들어 드릴 것 입니다.

마치며

다이어트를 위해 알콜 섭취 자체를 최대한 피하시고 드시더라도 위에 제시한 종류의 칵테일을 최대한 피하고 최소한으로 섭취하시고 다음날 해장 무사히 하시고 2일째 부터 공복 유산소 운동을 추천드립니다.
사진은 : UnsplashYesMore Cont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