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브라운 목견인기

일종의 내돈내산 리뷰.

이전에 사용하던 목견인기가 오래되어 호스에 연결된 고무 펌프 부분이 터졌다. 이걸 A/S 받기도 애매하고하여 신규로 구매 결심.

여기저기 찾던 중에 이 유투브를 보고 최종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품은 칼 브라운 목 견인기이고 대략 5만원 언저리에서 구매한 것 같습니다.

칼브라운 공기주입식 목 디스크 견인 의료기기

한 5일째 사용중인데 기존 것보다 당겨주는 느낌은 덜하나 목을 잡아주는 느낌은 확실히 좋았습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맴버스 30일 적립 도전

안녕하세요. kuu입니다.

오늘은 하나금융에서 운영하는 하나맴버스 1달 사용 후 어느 정도 적립이 되는지 후기를 작성을 위해 4월 1일에 모든 액수를 이체하고 0원을 만들었습니다.

최소 예상 금액은 1달내내 룰렛과 사다리를 빠트리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5+8 * 30일 = 390원 + 광고로 하루에 10원정도? = 300원

그리고 저는 하나 1Q PAY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고 그 카드에 대부분의 자동이체를 연결해두고 있어서 대략 15000원 정도가 고정으로 쌓입니다.

그럼 최소 15690원 정도는 쌓이겠군요. 과연 1달뒤 총액이 얼마가 될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암호화폐, 블록체인, 채굴

초창기 블록체인 관련 업체에서 일해 본 경험으로 몇가지 주의사항 정리해 보았습니다.

블록체인은 비트코인이 아니다

블록체인은 비트코인이 아닙니다. 가상화폐라는 표현 보다 암호화폐라는 표현이 적합합니다.
가상화폐라는 말보다는 공식적인 용어는 ‘암호화폐’입니다.. 영어로 검색하실 때는‘Cryptocurrency’ 임을 상기합시다.
그리고 여러번 들으셨겠지만 블록체인 != 암호화폐 입니다.
버거가게 = 버거킹(누군가에겐 그럴 수 있지만)이 아니듯이 다양한 형태의 버거가게가 있을 수 있고 비트코인/이더리움은 맥도날드,버거킹 정도 되는 개념이라고 받아들여주시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불법이 판치는 세상

지하철이나 카페에서 얼마를 투자하면 얼마를 돌려받을 수 있고 등의 늬앙스로 유료 회원가입을 종용하면 99.99% (나쁜 의미의) 다단계입니다.
불법도박등으로 번 돈을 해외에서 자금세탁을 해주고 들키지 않게 수익을 얻는다 등등 레파토리는 많고 대부분 고수익과 안전하다고 주장하겠지만 믿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합법은 느리다

돈이 안된다는 것은 비트코인의 상승세를 봤을 때 이미 늦은 말 같습니다. 하지만 관련 비지니스들 중 어떤 것이든 법률의 테두리로 들어오는 과정은 오랜 인내를 요합니다. 이제 막 제도권에 편입 준비를 하고 있는 비지니스들이고 아직도 법적인 논란이 많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암호화폐뿐 아니라 어느 분야든 새로운 산업이 제도권으로 들어올 때 일어나는 진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놈의 채굴, 채굴, 채굴!

예전에는 채산성이 괜찮았습니다만, 일정 규모를 갖추지 못한다면 남는 리소스를 “꾸준히” 활용해서 가벼운 용돈벌이 및 재미로 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리니지 작업장(?) 같은 컨테이너 규모로 채굴을 해도 채산성이 떨어지고있습니다.
마이너한 코인은 채굴하던 중에 사라지기도 하고 국내에서 거래가 어려워지기도 해서 현금화 하기위해 무척 힘든길을 돌고돌아 와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것 다 귀찮으시면 Computta 같은 종류의 마이닝 도구를 워밍업으로 돌려보시고 꾸준히 찾아서 스터디를 진행하신 후에 채굴에 뛰어드시길 추천드립니다.

블록체인 비지니스

그런저런것들을 다 때고 지금까지 남은 블록체인관련 비지니스들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기술적인 이슈들을 대부분 극복하고 자리잡아 가고 있는 곳들 입니다. 최근 4-5년간 자본과 인력이 집중된 만큼 다른 IT분야보다 빠르게 변해와서 초창기 조금 알던 지식으로는 이제 아는체 하기 힘든 분야이기도 합니다. IT에서 유행타는 분야는 정말 1년이 10년처럼 천지개벽합니다.

그래서 암호화폐로 얼마나 벌었어요?

이런걸 왜 물어보는지 모르겠는데 직접적인 거래 수익률로 따지면 1200% 정도이고 액수로는 250만원 정도입니다. 겨우 그걸 벌었냐고 물어보신다면 저는 투자나 돈벌이를 위해 들어간게 아니라 개발업무를 위해 들어갔기 때문에 암호화폐 거래로 돈 벌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자동거래툴 같은 걸 만들고 블록체인 코어를 공부하면서 새로운 언어/개념/플랫폼을 익혀보고 Computing Resource 에 대해 깊이있게 알게된게 블록체인 회사를 다니면서 얻어낸 경험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예전에 블록체인 회사를 다녔다고 하면 주변에서 계속 물어보던 것들을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대략적으로 알고있는 사항은 정리했고 혹여나 문의사항이 있다면 이메일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omputta

최근 들어 가상화폐/암호화폐가 열풍입니다. 이전부터 관련업계에도 잠시 몸 담았고 이런 저런 마이닝 도구들도 많이 만졌는데 본격적으로 진입하기엔 운영 비용이 너무 커진 시점이라 엄두를 못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Computta 라는 채굴 프로그램을 잠깐씩 돌리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채굴이라기 보다 채굴을 가장한 Block Chain Affiliate Networks 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국내의 불법 다단계 업체들과는 방향성을 달리 합니다.

computta 구동 화면
computta 구동 화면


업무시간에는 가급적 돌리지 않고 한번씩 PC를 켜고 퇴근해야하는 날 한번씩 켜두는 정도로 1년 정도? 돌렸보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받은 비용으로 회사에 분식으로 간식한번 돌릴 정도는 되었습니다.(이건 BTC가 많이 올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참에 조금 더 돌려보며 주변에도 간간히 소개중입니다.

Computta 단점


단점을 먼저 말하자면
1. 윈도우 PC에서만 구동가능하고
2. 모네로등으로 마이닝한다음 자체적으로 BTC로 전환하여 주는 것이여서 실제 마이닝 보다 효율이 별로입니다.
3. 웹사이트 계정으로 지속적으로 해킹시도가 있습니다. 로그인 패스워드를 복잡하게 해둬야 하고 주기적으로 확인해줘야 합니다.
4. 최근에는 줄었지만 윈도우 보안 프로그램이랑 자주 충돌납니다.

그럼에도 추천하는 장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계속 사용하고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실제 mBTC 단위로 지급을 해주며(출금은 최소 3 mBTC 부터)
2. 복잡한 설정이 필요 없이 바로 동작한다는 점
3. 숫자와 어려운 메세지로 된 UI보다 직관적인 GUI를 제공해 준다는 점
이런 3가지 장점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이 Computta로 마이닝의 기본적인 개념을 잡고 입문하는 용도의 프로그램으로는 좋은 것 같습니다.

Microsoft의 To Do

Wunderlist 에서 Microsoft To Do 까지 써온 사람의 간략한 후기

오늘 소개해 드리고 싶은 앱은 Microsoft 사의 To Do 앱입니다.

Microsoft Store Capture

Microsoft 에서 독일 소재 6Wunderkinder 라는 스타트업의 Wunderlist 를 인수하여 자서 To Do App으로 통합했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Wunderlist의 팬(!!)이여서 자연스럽게 Microsoft To Do 로 옮겨온 경우입니다.

사실 기능 자체는 기존의 To Do App 들이 가지고 있는 것들과 크게 차별점을 느끼지 못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매력을 느꼈던 부분들만 중점적으로 이야기드리면

To Do 의 Design

앱이 깔끔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존의 To Do App 들은 단순하다 못해 투박한 느낌의 디자인이거나 기능성을 강조하는 느낌의 디자인들이였고, 마치 ‘제대로 해야한다’는 압박감을 주는 디자인들이였습니다.
To Do 는 기능을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디자인이 변경 가능한 테마 기능부터 해서 부담없이 아 오늘은 뭐를 해야하지? 라는 느낌으로 접근하게 해주는 디자인 톤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UI/UX

단순하지만 있을 것들은 다 있습니다. 날짜 설정, 상세 설명, 공유하기, 공동작업하기등..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이 세심하게 배치된 위치에서 자연스럽게 누를 수 있게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런 건 여기 있겠지?’ 하고 생각한 위치에 배치 된 것을 보며 무척 고민하며 UI/UX를 짜고있구나 생각되었습니다.

단점은 타 플랫폼과 연동

To Do 관리를 하다보면 이걸 어딘가에 Noti 한다거나 다른 사람과 공통작업을 할 때 써야하는 기능들이 몇가지 있는데 이런 부분에서 되게 아쉬웠습니다. 다른 업무용 메신져 등과 연동도 아쉽고, 타 일정표 소프트웨어(특히 아웃룩과 구글 캘린더)와의 콜라보네이션?도 아까웠습니다.

완벽한 앱은 없습니다. 저도 단순한 이유로 사용했다가 정착하게 되고 또 인수된 이후로도 계속 사용 중 입니다. 또한, 아직도 폰에서 제일 많이 보는 위젯 입니다.
필요한 기능만 세심하게 배치된 Microsoft To Do 앱 사용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빈센조 알아보기

tvn 에서 새로운 드라마를 시작했다.

제목은 빈센조.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 열혈사제의 작가님 + 사랑의 불시착 연출자님의 콤비. 그래서인지 작가님의 전작인 김과장의 세계관을 일부 공유하는 듯 하다.
이제 1편을 봤는데 당장 생각나는 고증오류? 설정오류? 몇가지만 정리해본다.

빈센조가 콘실리에리?


극 중 빈센초(발음하기 힘들면 빈센조로 불러달라고 하는 그 사람)는 한국계인데 이탈리아 마피아의 No 3급인 콘실리에리를 맡고 있다. 이태리식 Full Name도 그렇고 한국이름이 아예 없는 것으로 봐서 입양 아닐까? 라고 생각했는데 한국말을 너무 잘하네? 아마도 영화 대부의 설정을 따온 것 같다.

포도밭 방화신


비행기로 몇 차례 기름 뿌렸는데, 저 정도 양으로는 저 정도 규모의 화염이 나오지는 않는다. 저 정도 화재로 순식간에 퍼질려면 빈센조 본인도 같이 죽겠다?는 생각일 수 있다. 저런 방화사태에 들어올 때 있던 총을 든 가드들이 있는 정문을 유유히 나간다니?

일등석 연출신

비행기가 떠서 기내식/음료가 나오는 중일텐데 유선 통화가 되다니? 그 와중에 차까지 타이밍 맞게 폭파시킨다?

몇가지 더 생각나는 점들


몇가지 더 생각하는 점들
1. 송중기 : 만화영화 주인공스러운 역활에 참 잘 어울리는 사람. 그리고 본인의 연기를 캐릭터에 맞춰서 잘 표현 할 줄 아는 사람 같다. 마초적 느낌의 정점.

2. 전여빈 : 이전 작품 멜로가 체질에서 보여준 엄청난 연기에 비해 지금 작품에서는 너무 작위적인 느낌이 강하다. 이전 작품과의 차이를 생각하면 디렉션이 그랬던 것인지 캐릭터를 잘못 잡은 것인지?

3. 김여진 : 평소에 맡으시던 생활 밀착형 연기에 흑막 연기까지 더해져서 더더욱 무서움(?)이 더해진다. 본작에 가장 기대되는 역활.

4. 유재명 : 창크나이트께서 또 법조인을 맡으셨다. 이번에는 이번에는 바른 방향의 창크나이트가 되어 주실 것 같다. 후반부에 가장 기대되는 역활.

5. 옥택연,곽동연 : 아직까지 화면이 적어서 판단을 잘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짧은 신들마다 안정적으로 연기를 보여주는 것 같다.

자세한 건 좀 더 진행되는 걸 보고 추가 글 예정.